인정에 이끌리는 자는 평시에 온화하나 전시에는 잔혹하다. 왜냐하면 정서는 여건에 동요하는 기류이기 때문이다.
인정에 이끌리는 자는 평시에 온화하나 전시에는 잔혹하다. 왜냐하면 정서는 여건에 동요하는 기류이기 때문이다.
賀川豊彦(1880~1960): “그는 프린스턴에서 신학과 생물학을 공부하였다.” “1958년에는 <우주의 목적>이라는 과학책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화학, 물리학, 생물학, 진화론, 천문학 등 자연과학의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어 그의 뛰어난 과학자다운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포함해 가가와는 일생 방대한 수의 저작을 남겼다. 종교에 관한 것 58권, 사회사상에 관한 것 35권, 문학에 관한 것 53권, 번역 23권 등 200권이 넘는다.” _ 신학과 과학 그리고 사회학이 어우러진 가가와 도요히꼬의 세계관이 궁금하다. <우애의 경제학>을 살펴보자.
“피콘은 후설의 <위기>가 갖는 양면성, 즉 그 가능성과 한계성으로부터 현상학과 마르크스주의는 서로 만날 수 있고 또 만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피콘에 의하면, 마르크스주의의 ‘위기’를 포함한 현대의 ‘위기’는 산업사회가 가져온 물상화에 그 뿌리가 있다. 후설의 현상학은, 특히 그의 <위기>는 이러한 물상화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김홍우, 1999: 586)
믿음의 토대는 얼마나 허약한가. 작금의 세계관은 모래 위에 구축한 견고한 城이 아닌가. 다음의 탐구가 절실하다: 1) 교리, 2) 과학철학, 3) 현상학, 4) 민속방법론, 5) 구조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