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동체 사람들의 완전히 이성적이지 않은 관습들에 근거하는 선행하는 Sittlichkeit가 있고, 통합적이고 이성적인 국가체계 안에 토대를 둔 후행하는 Sittlichkeit가 있다.” _ Terry Pinkard(1994). Hegel’s Phenomenology: The Sociality of Reason
“헤겔에 따르면, 자연적인 ‘삶’은 항상 ‘불평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일부가 다른 일부보다 더 많은 ‘힘’을 가진 채 올바른 유형의 사회적 매개 없이 행위자들이 만난다면, 결과는 완전한 상호 인정이 아닌 지배 관계, 즉 ‘주인과 노예’ 관계일 수밖에 없다.”(Pinkard, 2000[2006]: 233~234)
* 물화, 주인(강자)과 노예(약자)의 인정투쟁, 인륜 혹은 윤리: 위계에서 경계로?, 제3의 학습 工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