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10

August 10, 2010: 5:00 pm: bluemosesErudition

기독교 교육 사상(1991), 기독교 교육의 비판적 성찰(1999), 종교심리와 기독교 교육(2000), 디지털 환경과 기독교 교육(2002), 기독교 교육의 앎과 삶(2004)

: 1:46 pm: bluemosesErudition

역경 극복의 사례? 우주 속에서 영웅의 행보를 관조할 수 있다면 공명심의 치졸함에 냉소하리라. _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 1:33 pm: bluemosesErudition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삼하22:35, 시18:24, 144:1) _ 이것이 성도의 삶, 성화이다.

: 11:46 am: bluemosesErudition

0. 부동산 시세 폭락과 달리 왜 전세가는 반등하는가. 간단한 논리로 이해한다면 다음과 같다: 1)수도권 전세 수요가 많다. 2)반면 고가의 주택 매입은 역부족이니 분양 공급은 과잉이다(이자를 보전하는 지가 상승이 확실하지 않기에 대출을 삼간다). 3)따라서 매매 거래 감소로 부동산 시세는 하락한다. 선대인의 기고를 참고한다.

1. “언론들은 전국과 수도권에 미분양 물량이 잔뜩 쌓여 있는데 더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분양 물량과 입주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질 것이 불 보듯 뻔한 데도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폭등할 것이라고 선동했다.”

2. “미국발 금융위기로 가뜩이나 침체돼 있던 국내 부동산시장도 2008년 하반기부터 급속히 가라앉기 시작하자 정부는 막대한 부동산 부양책을 동원해 부동산시장과 건설업계를 떠받쳤다. 종부세, 양도세 등 각종 부동산세금을 감면해주고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아파트 전매제한까지 풀어 사실상 투기를 조장했다. 또 온 세계가 금융 규제의 고삐를 다시 죌 때 현 정부는 주택대출규제를 모두 풀어버리는 역주행을 했다. 또 무주택 서민의 세금까지 포함된 재정으로 수조원 어치의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고, 4대강 사업을 포함, 불요불급한 각종 토건사업을 벌여 건설업체들에 돈을 퍼줬다. … 이처럼 막대한 ‘부동산 부양 총력전’을 펼쳐 억지로 살려준 결과 건설사들은 그 뒤 어떻게 했나. 부동산 광고에 잔뜩 굶주린 상당수 언론과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삼각편대를 이뤄 여전히 고분양가 아파트를 팔기 위해 선동에 열을 올렸다.”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쪽에서는 DTI 규제 완화만큼은 안 된다고 생각했던 듯 하나 미래 직장이 건설업계와 산하 건설공기업인 국토해양부는 못 이기는 척 DTI 규제 완화를 풀어주자는 분위기다.”

3. “미분양이 급증하고 주택 거래가 없는 것은 지금처럼 높은 가격대에 집을 사줄 수 있는 수요가 거의 고갈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어떤 재화의 가격이 너무 올라 수요가 줄고 공급이 과잉되면 가격을 내리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가장 간단한 경제 원리는 우리가 중학교 때부터 배우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건설업계는 분양가를 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나 일부 아파트 분양가를 찔끔 인하하지만 생색내기 수준이다. 도대체 재고가 쌓이면 어떤 업종도 세일을 하는데 왜 건설업체들은 세일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4. “지금 건설업계의 위기는 기본적으로 건설업계의 위기이지, 국민경제 전체의 위기가 아니다. 진정한 국민경제의 위기는 막대한 빚더미에 올라앉은 가계경제의 위기이다. 건설업계와 이들의 대변자들은 지금 DTI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뒤집어 생각하면 가계 부채를 더 늘려서라도 지금의 집값을 떠받치고 건설업체들을 먹여 살려 달라는 파렴치한 요구일 뿐이다. … 일본의 저명한 경제전문가인 사이토 세이치로씨는 ‘90년대의 재정지출이란 이러한 특정산업(=건설산업)의 보호와 지원에 도움이 되었을 뿐이고, 경기의 자율적인 힘을 회복시킨다는 케인스이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평했다. 현재 정부 정책은 과거 일본이 장기 경기 침체로 치달았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는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서 대출한도를 정하는 계산비율을 말한다. 대출상환액이 소득의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기 위해 실시한다.”

: 2:57 am: bluemosesErudition

HE’s Role Model: “fishers of men”(Mattew 4:19)

HE’s School Motto: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Mattew 28:19)

: 2:48 am: bluemosesErudition

1)자기연민, 자기비하 2)배려없음, 남의 감정과 정서 헤아리기 어려움 3)미루기, 약속 어기기

* 3)은 2)의 행태이며, 2)는 1)의 발로이다. 회칠한 무덤, 이것이 고3 이후의 나의 정체였다.

August 9, 2010: 2:14 pm: bluemosesErudition

1. 말초적 쾌락을 동반하는 향정신성 물질을 취함으로써 면역력을 배양하겠다는 발상은 넌센스다. 중독에 대항하는 면역은 그것의 유인을 거부하는 필사적 도피에서 시작된다. 

2. Balswick, J. & Balswick, J.(2002: 281~284)에 따르면 포르노그라피에 노출될수록 카타르시스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보다 자극적인 음란물을 찾는 가운데 퇴폐적인 폭력성에 둔감해진다. “둔감”은 공감의 결여이자 [더 나아가] 비인간성의 내면화를 의미하며, 이는 윤리적 억제를 소거하는 합리화 내지 정당화를 거쳐 범죄로 연결된다.

3. 메카로 가는 길(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8/6 20:00) _ ‘엘사’의 격노에 무심했던 까닭은 [종교성을 환기시키는] 몽환적 연출과 [작품에 대한 몰이해로 어긋난] 배우의 연기에 일정 부분 연유하겠지만, 무엇보다 그러한 현실에 둔감해졌기 때문 아닐까?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디모데전서 4:2)

* 편집된 영화의 시선과 의도된 연극의 일상, 무엇이 다른가.

August 8, 2010: 11:15 am: bluemosesErudition

“Terry Eagleton is not prepared to come out as a Christian. Yet his most recent book shows he is closer to Christianity than Marxism. … This is confirmed later on, when he notes that Dawkins and Hitchens have no use for such embarrassingly old-fashioned ideas as depravity and redemption. Even after Auschwitz there is nothing in their view to be redeemed from.” “He concludes that the key blindness of Dawkins and Hitchens is their refusal to see that true humanism must have a ‘tragic’ dimension: Tragic humanism, whether in its socialist, Christian, or psychoanalytic varieties, holds that only by a process of self-dispossession and radical remaking can humanity come into its own.”

_ This begs big questions: what sort of ‘process’ is adequate?

: 10:58 am: bluemosesErudition

학업과 어학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한 방편으로 아래 웹사이트에서 서평을 하나씩 선정하여 매일두 편을 필사한다.

1. London Review of Books(http://www.lrb.co.uk)

2. Guardian Unlimited Books (http://books.guardian.co.uk)

August 6, 2010: 4:27 pm: bluemosesErudition

입시배치표를 대면하자니, 영혼이 혼탁해져서 못 견디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