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12

February 20, 2012: 11:51 am: bluemosesErudition

“전쟁들과 불화들 그리고 싸움들을 일으키는 것은 다름 아닌 몸과 이로 인한 욕망들이지. 재물의 소유 때문에 모든 전쟁이 일어나지만, 우리가 재물을 소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은 몸으로 인해서 이니, 우리는 몸의 보살핌을 위해 그 종 노릇을 하고 있는게야. 몸으로 인한 이 모든 것 때문에 우리는 철학(지혜에 대한 사랑)과 관련해서 여가 부족의 상태로 지내게 되지. 그러나 무엇보다도 고약한 것은, 어쩌다가 우리에게 몸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여가라도 생겨서 무엇인가를 고찰해보려 들기라도 하면, 이번에는 몸이 우리의 탐구과정 도처에 끼어들어서는 소란과 혼란을 일으키며 얼빠지게 만들어, 몸으로 인해서 참된 것(tảlēthes)을 볼 수 없게 되고 말지. 하지만 실은 우리에게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졌어. 우리가 언제고 뭔가를 순수하게 알려고 한다면, 우리는 몸에서 해방되어야만 하며 사물들을 그 자체로 혼 자체에 의해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지. 그리고 우리가 열망하는 바의 것이며 또 사랑하는 사람들인 바의 것인 지혜(phronēsis)는, 이 논의가 보여주듯, 우리가 죽게 되었을 그 때에야, 우리의 것이 되지, 살아있는 동안은 아닌 것 같아.”

: 11:13 am: bluemosesErudition

1. “훌륭한 학적 이해를 위해서는 자신이 훌륭한 책을 읽고 있는지 의심해야 한다. 자신의 이해가 훌륭한 것인지를 의심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이 목표는 결코 달성될 수 없다. 종교와 학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그것들은 각각 구원과 절망을 준다.”

2. “믿음 안에서 우리의 어려움과 의심을 해석해나가야 합니다. … 법적이고 도덕적인 기준들을 넘어 하나님의 기준에서 돌이켜야 할 나의 행동, 습관, 관심사 등을 성찰합시다. 회개는 하나님의 선한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내 삶의 태도를 하나님의 뜻을 향해 돌이키는 것입니다.”

February 19, 2012: 3:17 pm: bluemosesErudition

1. 유아부 「로보카 폴리」상영 _ Hot spot, DVI Cable(음성)

2. 스케치북, 손에 묻지 않는 무독성 크레파스

3. 타이레놀 어린이 해열/진통제 현탁액, 열 냉각시트

* 은유와 그림놀이를 하면서 음악과 미술의 효능에 이따금 탄식한다. 분수에 넘치는 소비와 향유, 즉 사치에 대한 암울한 혐오가 얼마나 삶을 핍진케 하였는가.

February 17, 2012: 10:06 pm: bluemosesErudition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언제나 이미 손해를 감수하겠습니다.

: 7:34 pm: bluemosesErudition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통일의식조사, 남북통합지수 종단연구

: 7:11 pm: bluemosesErudition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남화리 230)에 있다. 1982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 한국 국민의 분노가 있었다. 이때 국민모금을 통하여 독립기념관을 만들게 되었다. 1987년 8월 15일 제42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같이 준공, 개관하였다.”

* 소설가 박민규가 주목했던 1982년 의미심장한 해이다.

: 4:30 pm: bluemosesErudition

프로그램

(1) NAM은 윤리적-경제적 운동이다. 칸트를 흉내내어 말하면, 윤리 없는 경제는 맹목이고, 경제 없는 윤리는 공허하기 때문에.

(2) NAM은 자본에 대항하는 운동을 조직한다. 그것은 자본에 대항하는 장을 유통(소비) 과정에 둔다. 즉, 소비자로서의 노동자 운동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이콧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제 경제 속에서의 내재적 투쟁과, 비자본제적 생산과 소비의 형태 - 시민통화와 생산/소비협동조합 - 를 만들어내는 초출적(超出的)인 투쟁을 통합한다.

(3) NAM은 ‘비폭력적’이다. 즉, 국가권력을 폭력적으로 탈취하는 혁명을 거부할 뿐 아니라, 의회를 통한 국가권력의 획득과 그 행사를 지향하지 않는다. NAM이 목표로 하는 것은 정치적 국가 그 자체의 폐기이다.

(4) NAM은 그 조직과 운동형태 자체에 있어서, 실현해야 하는 것(참여적 민주주의나 다양체적 어소시에이션)을 체현한다.

(5) NAM은 현실의 모순을 지양하는 현실적인 운동이며, 그것은 현실적인 제 전제로부터 태어난다. 바꾸어 말하면, 그것은 정보 자본주의적 단계로의 이행이 가져오는 사회적 제 모순을, 한편으로 그것이 가져온 사회적 제 능력에 의해서 극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NAM은 역사적 경험의 음미 위에서 미지의 것에 대한 창조적 도전을 지향한다.

조직원칙

(1) NAM은 모든 개인의 자유로운 어소시에이션이다. 개개인은 NAM의 내부에서 일정한 룰을 따르는 것 이외에는, 스스로의 주권을 보지(保持)한다. 개개인은 다른 조직이나 운동에 소속하여도 된다.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분산된 조직이나 운동을 매개하는 것을 지향해야 한다.

(2) NAM이 기획하는, 혹은 회원이 비회원과 함께 형성하는 조직이나 운동은, 각각 자율적이며 NAM으로부터 구별된다. 그것들이 다른 조직이나 운동과 제휴하는 일은 있어도, NAM이 그렇게 하는 일은 없다.

(3) NAM은 다음 세 가지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관심계, 지역계, 계층계. 그것들은 각각 복수의 부문을 유니트(단위)로서 가진다. 각 사람은 동시에 이들 세 영역에 속한다. 관심계의 경우, 각 사람은 복수의 단위에 소속해도 된다. 각 유니트는 각각 자율적인 어소시에이션이며, 대표 및 사무국을 가진다. 이들의 유니트에서 선발된 대표가 센터 평의회를 구성한다. 또한 거기에서 대표가 선출된다. 대표는 어느 레벨에서건, 호선과 제비뽑기에 의해서 선출된다. 규약개정 등의 중요한 의제에 관해서는, 전 회원에 의한 토의와 투표가 실시된다.

(4) NAM은 부르조아 국가에 있어서 유명무실한 ‘삼권분립’을 참으로 실현한다. 상기의 의사결정 기구 외에 집행기관으로서 센터 사무국이나 각종 위원회가 있으며, 감사기관으로서 감사위원회가 있다. 집행기관은 각각 센터 평의회에 의해 임명되며, 감사위원회는 직접 전 회원으로부터 제비뽑기로 선출된다.

(5) NAM은 윤리적-경제적 어소시에이션이다. 강제는 말할 것도 없지만, 일방적인 봉사나 자기 희생도 용납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속에서의 노동은 자발적이지만, 시민통화에 의해서 지불된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기부에 대해서도 시민통화로써 반환된다.

February 16, 2012: 8:47 pm: bluemosesErudition

“1984년 15세의 나이로 독일 카트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포뮬러 원 대회에서 베네통 포뮬러 소속으로 1994년과 1995년 연속 우승, 1996년 스쿠데리아 페라리로 팀을 옮긴 후 2000~200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F1 최고의 자동차 경주 선수가 되었다. 통산 일곱 번의 세계챔피언을 차지한 그는, 2006년을 끝으로 F1에서 은퇴하였다.”

: 12:51 am: bluemosesErudition

희랍어 ‘eu’와 ‘rythmie’가 결합된 유리드미(혹은 오이리트미)는 1912년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 1861~1925)가 창안한 것으로,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훈련이다.

: 12:23 am: bluemosesErudition

“물고기를 잡으라고 할 때 사용된 그리스어(아그라 ajgra)는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사람을 낚으라고 할 때의 용어(조그레오 zwgrevw)는 살리는 것에 강조를 두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