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ly, 2012

July 23, 2012: 2:47 am: bluemosesErudition

“내성은 강(康)이며 계룡산에서 20년간 수도하는 여가에 바둑의 이치를 터득했소, 대전에 온 김에 세속의 바둑실력은 어떠한지 시험하러 왔으니, 이곳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사람을 소개해 주시오.”

“지난번 내 제자인 강도인이 아홉점으로도 졌다고 하니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이오. 오늘은 내가 직접 시험하러 일부러 산에서 내려왔소.”

“김태현 3단은 바둑에 지고 넋이 나가 있는 박도사에게 친절하게 바둑을 복기해주며 바둑의 이론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그때서야 박도사는 머리를 끄덕이며 ‘나는 이제까지 계룡산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는 데 세상은 참으로 넓소, 세상은 참으로 넓어, 헛세상 살았어.’ 하며 서글픈 표정으로 떠나갔다.”

“도사들은 바둑으로 도를 닦았다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주관적인 믿음을 계속해서 쌓아나간 것에 불과한 것이다.”

: 2:31 am: bluemosesErudition

“평일에는 4~5판을 소화했고, 주말에는 10판 가까이 대국했다.” “바둑은 그렇게 빠르고 쉽게 늘지 않는다. 다만 도장에서 많이 탄탄해지고 바둑이 두터워진 것 같다.” “평소처럼 오전 8시에 일어나 기보를 놓아보고 바둑공부를 하다가 밤 11시반에 잠들었다.”

July 22, 2012: 9:43 pm: bluemosesErudition

“1997년의 위기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는 - 김기환이 미국에 협상안으로 들고 간 ‘IMF 플러스안’에서 잘 드러나듯이 - 어떻게 한국 정부 자신의 구조개혁안이 IMF의 요구처럼 포장되어 관철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1979년 위기 이래 금융자유화라는 목표를 추구해온 신자유주의적 정책집단의 전망이 금융, 기업, 노동 세 영역에서 관철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여기서 분석의 집중 조명을 받는 것은 위기의 원인보다는 위기에 대한 대응에 가까워 보인다. 그리고 이 위기에 대한 대응에서 국가 특히 경제관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취했고 이것이 신자유주의 체제를 형성하면서 그 부담을 어떻게 불평등하게 이전시키며 새로운 위기의 요소를 어떻게 만들어내는가를 우리는 좀 더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위기의 원인과 그 지구 정치경제적 구도에 대해서는 책 전체를 읽어도 아직 모호함이 남는다.”(백승욱, 2012)

July 21, 2012: 1:35 am: bluemosesErudition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広中平祐, 1931~)

July 20, 2012: 5:43 pm: bluemosesEru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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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0 am: bluemosesErudition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당시 청·일본·러시아를 지원한 열강의 세력 구도는 동아시아적 이해관계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가 세계사 수업시간에 배우고 있는 영국의 종단정책과 프랑스의 횡단정책, 영국의 3C정책과 독일의 3B정책의 대결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또한 유럽에서의 세력관계도 동아시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결국 3개의 다른 차원 곧, 3국-지역-세계를 연결해 살펴보면 당시의 역사를 더 풍부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시장의 지구화를 통한 근대의 개막

: 10:57 am: bluemosesErudition

1 Corinthians 6:7 NIV

The very fact that you have lawsuits among you means you have been completely defeated already. Why not rather be wronged? Why not rather be cheated?

1 Corinthians 7:22-23 NIV

For the one who was a slave when called to faith in the Lord is the Lord’s freed person; similarly, the one who was free when called is Christ’s slave. You were bought at a price; do not become slaves of human beings.

1 Corinthians 9:19-22 NIV

Though I am free and belong to no one, I have made myself a slave to everyone, to win as many as possible. To the Jews I became like a Jew, to win the Jews. To those under the law I became like one under the law (though I myself am not under the law), so as to win those under the law. To those not having the law I became like one not having the law (though I am not free from God’s law but am under Christ’s law), so as to win those not having the law. To the weak I became weak, to win the weak. I have become all things to all people so that by all possible means I might save some.

1 Corinthians 10:31-33 NIV

So whether you eat or drink or whatever you do, do it all for the glory of God. Do not cause anyone to stumble, whether Jews, Greeks or the church of God— even as I try to please everyone in every way. For I am not seeking my own good but the good of many, so that they may be saved.

* Active Obedience : Desire of Follower or Service of Leader

July 19, 2012: 8:49 pm: bluemosesErudition

인간을 하찮게 여기면서도 두려워하고 있다. 생계에 옹졸해지고, 죄악에 둔감해졌다. 명한다. ‘내 영혼아, 하나님을 경외하라!’

: 11:56 am: bluemosesErudition

“원래는 작곡 전공인데 음악적 실험을 거듭하다가 음악을 기계적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마침내 비디오아트의 창시자가 된다.”

: 11:24 am: bluemosesErudition

“Tu autem, Domine, inter verba ejus retorquebas me ad meipsum, auferens me a dorso meo ubi me posueram, dum nollem me attendere; et constituebas me ante faciem meam, ut viderem quam turpis essem, quam distortus et sordidus, maculosus et ulcerosus.”

“But while he spoke, You, my Lord, turned me around toward myself, so that I no longer turned back on myself where I had placed myself while I was not willing to observe myself. And you showed me my face so that I might see how ugly I was, how disfigured and dirty, blemished and ulcerous.”

“오, 주님, 그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 당신은 나를 나 자신으로 돌이켜 자기 성찰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내 자신을 살피기 싫어서 이때까지 내 등 뒤에 놓아두었던 나를 당신은 잡아떼어 내 얼굴 앞에 갖다 세워 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나로 하여금 내가 얼마나 보기 흉하고, 비뚤어지고, 더럽고, 얽었고, 종기투성이인지 보게 하셨습니다.”

* Augustinus, Confessiones, VIII, vii,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