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12

October 22, 2012: 12:11 am: bluemosesErudition

1. 인과율과 무관한 자유는 없다. 자유는 언제나 이미 무엇에 견인된 자발성인데, 그것이 욕망이면 자랑으로, 진리라면 섬김으로 귀결될 것이다.

2.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가 각기 탈피와 구현을 지칭하듯, 배움도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모방이요, 둘째는 비판이다.

3. 논어 헌문 편에 기재된 “古之學者為己,今之學者為人”란 문구를 어찌 해독해야 할까.

October 21, 2012: 5:25 pm: bluemosesErudition

“그녀는 일찍부터 보성, 고흥 일대를 발판으로 삼고 있는 가락 좋고 춤사위 좋기로 그 이름을 떨친 당골네였다.”

“고깃배 마련할 밑천이 없더라도 바닷가 사람들은 낚시 드리우면 소증을 모를 만큼은 생선도 먹을 수 있었다.”

* 글로벌이 가속화될수록 공간이 친밀해지기 보다는 시간이 낯설어졌다(시공간의 압축).

: 4:32 am: bluemosesErudition

“<쇼생크 탈출> 최대의 수수께끼는, 지와타네호에서 소일하는 앤디를 보고 속았다거나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는 관객이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 이 영화에 열광했던 만큼, 우리는 우리 내면의 유죄성과 야합했던 것이다.”

* ’도가니’와 달리 ‘부러진 화살’은 옹호하기 어렵다. 미필적 고의를 무죄로 간주할 수 없다.

: 2:22 am: bluemosesErudition

: 2:17 am: bluemosesErudition

가족애, 다양성, 항구성 ↔ 구경꾼의 영성

* “어떻게 나는 교회 회의론자에서 옹호론자로,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바뀌었을까? 나는 왜 교회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을까? 바로, 시간이 가면서 교회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배웠기 때문이다. … 내 시각이 관건이었다. 교회를 대할 때 나는 위를 올려다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밖을 내다보고, 안을 들여다보아야 함을 배웠다. 교회를 겨우 참고 견디던 내가 교회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것도 바로 이 새로운 시각 덕분이다.”(Phillip Yancey)

: 2:15 am: bluemosesErudition

“나름대로 = 아빠와 엄마의 갈등 속에 배운 처세술”

: 1:21 am: bluemosesErudition

조급하여 악한 길에 서는 것을 용납하지 말라. “하나님의 뜻대로 삽시다.”

October 19, 2012: 2:28 am: bluemosesErudition

“밀즈가 좋아한 용어 ‘기예’(技藝, craft)는 세가지 조건을 함축한다. 외롭고 지루한 노동, 완성도에 대한 비타협성, 창의력” _ 장인기질론(C. W. Mills)

* 면밀한 탐구와 그에 따른 데이터 생성에 기반을 둔 합리적 식견

October 18, 2012: 4:11 pm: bluemosesErudition

1.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제15조 2항) :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할 수 없다. …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법에 따른 교원”

2.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제62조 5호) :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제15조 제2항 제1호 또는 제3호부터 제5호까지의 규정에 따라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할 수 없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한 자”

: 2:17 pm: bluemosesErudition

“왜 하늘은 파랗지? … 그럼 저녁에 보는 태양은 왜 붉을까?” “1학년 일반물리 시간에 배운 레일레이 산란. 짧은 파장의 빛이 더 잘 산란된다고 했지. … 저녁엔 태양의 고도가 낮으니, 지표에 서 있는 사람이 지평선 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태양을 보려면, 태양 빛은 정오 때에 비해서 훨씬 두꺼운 지구대기를 통과해야 하는 거야. 그 과정에 푸른 빛이 선택적으로 산란되어 빠져 나가니까 남은 빛의 합산을 보는 사람에겐 태양이 붉어 보이겠지.”(이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