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몇몇 젊은이들이 원(元)·명(明) 때의 경조부박한 사람들이 괴로움을 주관적으로 표현한 말들을 모방하여 … 당대의 문장인 것처럼 자부하며 남의 글이나 욕하고 고전적인 글을 깎아내리는데, 내가 보기에 불쌍하기 짝이 없다.”(정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