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2nd, 2009

October 22, 2009: 7:53 pm: bluemosesErudition

“과거에 내려진 선택들이 현재의 삶의 조건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과거가 휘두르는 위력은 절대적인 것인가? “수면 부족, 음식 부족, 온갖 정신적 스트레스 따위의 조건들을 보면 재소자들이 결코 특정 방식의 반응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지만, 결국 분명한 것은 각 포로가 결국 어떤 사람이 됐는지는 수용소 자체의 영향력의 결과가 아니라 자신의 내적 결단의 결과였다는 것이다.” 

* 변혁의 3단계: 1)소수의 각성, 2)간파의 계몽, 3)다수의 연대. 1)과 2)가 우후죽순으로 일어나지만 3)과 연계되지 않는다. 왜 그러한가. 두 가지 가설. 첫째, 계몽에 대한 신뢰 부재. 둘째, 계몽이 들어설 여지가 없는 견고한 헤게모니. 표면적 비판이 내면의 지지와 병행하는 형국에서는 정치적 헛소동이 만연해진다.

: 7:25 pm: bluemosesErudition

“잃어버린 것은 나에게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이다. 남은 것이라고는 빈자리를 확인시켜주는 상처뿐이다.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계속 전진할 경우에도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상처를 그대로 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_ Charles Frazier, Cold Mountain, 1997: 334.

* 전진의 선택: 1) 의도된 무관심, 2) 사명감 회복, 3) 7배의 집중 / 하나가 빠졌다. 0) 기도로 세운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