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20th, 2010

September 20, 2010: 4:14 am: bluemosesErudition

“영국 제국의 초상: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2009)

: 4:12 am: bluemosesErudition

“<사이언스>에 실린 ‘사회-생태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분석을 위한 일반이론’(2009)이라는 논문은 생태학자라고 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내 해석으로는 생태학과 게임이론을 적극 활용한 행정학자라고 보는 게 가장 타당할 것”이다. 오스트롬의 주된 연구문제는 “공유재 관리를 위해서 어떠한 지역행정 체계와 주민의 의사결정 체계를 가져야 하느냐”이다. 환언하면 “어떻게 지역 주민들이 적절하게 참여하면서 지역 막개발과 생태계 파괴 문제를 풀 수 있는가”라 할 수 있다.(우석훈)

“경합성과 배제성을 동시에 가진 재화를 경제학에서는 사적재라고 한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상품은 사적재다. 반대로 이 두 가지 특성 모두를 갖지 않은 재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 재화를 공공재라고 한다. … 공유재는 빵과 같이 경합성을 가지지만 일기예보와 같이 비배제성을 가진 재화다. 말하자면 사적재와 공공재의 중간 쯤 되는 재화다.” “정부가 아니면 시장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오스트롬(Elinor Ostrom, 인디애나대 정치학 교수)은 역설한다. 노벨 경제학상 선정위원회는 오스트롬이 사유화나 정부의 직접 관리를 지지하는 전통적인 견해에 도전하였으며, 각종 다양한 지역 공동체들이 자율적으로 공유재를 잘 관리해온 성공적 사례들을 세계 도처에서 발굴하여 <공유의 비극을 넘어 Governing the Commons>에 소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이론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성공 원리를 찾아냈다는 점을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꼽았다.” “어장이나 목초지의 예에서 보듯이 공유재 이용자들은 상호의존 관계에 있는데, 공유재 관리의 성패 여부는 이러한 상호의존 관계의 구성원들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으로부터 ‘상호 조율된 전략을 채택하도록 하는 상황’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오스트롬은 보았다.”(이정전)

* “상호의존 관계의 구성원들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으로부터 ‘상호 조율된 전략을 채택하도록 하는 상황’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느냐?” 생태학과 게임이론을 참고한다면 개명된 이기심(혹은 반사회적 사회성)에서 그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3:47 am: bluemosesErudition

- 루돌프 슈타이너, <신지학>

- 리처드 십스, <요시야의 개혁>

- 미셸 푸코, <권력과 지식: 미셸 푸코와의 대담>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 크세노폰, <키루스의 교육>

- 존 루카스, <자연과학을 모르는 역사가는 왜 근대를 말할 수 없는가>

: 3:22 am: bluemosesErudition

- Georg Simmel(1900). Philosopie des Geldes 

- Giovanni Arrighi(1994). The Long Twentieth Century : Money, Power, And the Origins of Our Times

- Eric Helleiner(1996). States and the Reemergence of Global Finance: From Bretton Woods to the 1990s: “무역과 금융에서 국가는 왜 다르게 행동하는가” “무엇보다 금융 자유화는 무역 자유화와는 달리 화폐의 이동성과 대체성이라는 속성 때문에 어느 한 국가(금융 패권국)의 일방적 자유화 조치만으로도 가능했으며, 이는 다른 국가들의 경쟁적 탈규제화 경향을 만들어 냈다.”

- Geoffrey Ingham( 2004). The Nature of Money

* 철학의 근간이 탐구라면, 경제(학)의 원천은 화폐이다.

: 12:52 am: bluemosesErudition

“과학과 종교는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같다. 어떤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타당한 이유를 찾아간다는 점이다.” “한국 교회는 발전 속도는 빠르지만 아주 젊고, 아직 자기만의 색깔을 찾지는 못한 단계라고 본다. 갈 길을 어떻게 찾아가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서구 교회에서는 이미 사라지기 시작한 집단적 문화가 (한국 교회에서는) 아주 강한 것이 특징인데, 그 안에서 공동체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폐쇄성은 희석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목사는 신과 신도들의 ‘종’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얘기하고 싶다.”

* Alister McGrath(1953~)는 “1993년부터 옥스퍼드대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치다가 2005년 … 위클리프홀 학장에 올랐다.” 그러나 “수십명의 옥스퍼드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며 “2008년 학장직을 내놓고 런던 킹스칼리지 교육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