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4th, 2010

December 4, 2010: 1:55 pm: bluemosesErudition

 가. 초기
      소크라테스의 변론Apologia Sokrates: 소크라테스의 연설
      크리톤Kriton: 시민적 의무의 본질과 원천
      에우티프론Euthyphron: 신들에 대한 인간의 태도로서의 경건함
      라케스Laches: 용기
      뤼시스Lysis: 우정
      카르미데스Charmides: 절제
      대 히피아스Hippias meizon: 아름다움
      소 히피아스Hippias elatton: 나쁜 행위의 비자발성
      이온Ion: 지식이 아닌 비합리적 영감에 의존하여 창작하는 시인들
      메넥세노스Menexenos: 애국심을 빙자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

 나. 중기
      프로타고라스Protagoras: 도덕성의 원리
      메논Menon: 훌륭함(arete)의 본질과 교육 가능성
      에우티데모스Euthydemos: 언어의 모호함을 이용하여 혼란에 빠뜨리는 논쟁가
      크라틸로스Kratylos: 언어의 정당성과 단어의 본성적, 관습적 의미
      고르기아스Gorgias: 수사학의 가치와 본성에 관한 탐구
      파이돈Phaidon: 영혼 불멸에 대하여
      향연Symposion: 진리탐구의 원천으로서의 사랑(eros)에 관한 논증
      파이드로스Phaidros: 논리적 방법과 인간의 열정 위에 세워지는 참된 수사술
      국가Politeia: 참된 공동체를 세우는 것

 다. 후기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형상 이론에 관한 철저한 검토
      테아이테토스Theaitetos: 지식(episteme)의 정의에 관한 문제
      소피스테스Sophistes: 소피스테스의 정의(horismos)
      정치가Politikos: 참된 의미의 정치가
      필레보스Philebos: 선(agathon), 쾌락(hedone), 지혜(sophia)에 관한 논증
      티마이오스Timaios: 세계구성론, 국가와의 연관 속에서 파악한 대우주
      크리티아스Kritias: 아틀란티스 제국, 고대 아테네 사람들의 행적
      법률Nomoi: 윤리, 교육, 법 — 차선의 현실적 모형

: 12:14 pm: bluemosesErudition

욕망과 관련하여,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조합이 사후의 해방(how)의 해방을 강구했다면, 스피노자는 사전의 억압(why)을 논하였고, 푸코는 억압과 해방의 연계(mechanism)를 탐사하였다. 들뢰즈는 푸코가 입안한 중간항을 배치로 규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욕망이 파생되기에 ‘탈주’가 해법이라 권하며 논의를 이탈하였으나, 아감벤은 과연 무엇이 인과의 매개인지 고찰하고자 푸코에게로 돌아가 ‘장치’ 개념을 발굴하였다. 여기까지가 소략한 족적이며 산적한 과제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