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절실한 상황에서 자신의 상식을 포기하고 최상의 연합을 이뤄가는 가정에게 보내는 선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이해가 절실한 상황에서 자신의 상식을 포기하고 최상의 연합을 이뤄가는 가정에게 보내는 선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대안학교란 명칭은 구두선이다. 대안은 혁명이다. 대안생계 없이 대안문화 없다. 교육학 저변에는 정치경제학이 배태되어 있다. 베블런의 “미국의 고등교육”(1918)은 일독할 가치가 있다.
“에큐메니컬 운동은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고전12:12)라는 성경 구절처럼 갈라진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 교회일치 운동으로 풀이되곤 한다.”
“니겔 로스펠스가 쓴 <동물원의 탄생>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동물원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겐베크는 엽기적이게도 그린란드와 태평양 군도의 원주민들까지 유럽으로 데려와 그들을 전시했다. 에스키모인, 실론인, 아프리카인 등이 전시되었는데, 관객의 관음증을 자극해 전시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1887년 남아메리카 푸에고 군도의 사람을 데려온 베를린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입장을 하는 데 추첨이 불가피할 정도였으며, 질서를 잡기 위해 안전요원이 투입될 정도였다고 한다.” _ 지승호, 김규항(2010),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8쪽.
1887년 인간을 전시하는 야만이 풍미하던 시기, 윌버포스(1833년)와 링컨(1865년)은 노예제를 폐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