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ly, 2014

July 23, 2014: 1:02 pm: bluemosesErudition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업적 등이 우수한 대학에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4개 주요 재정사업의 선정 결과가 모두 발표됐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사업, 대학특성화(CK) 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교육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예산만 총 6325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향후 대학평가와 대학 구조조정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 결과의 의미는 매우 크다. 아울러 학교가 가진 교육과 연구 등 콘텐트가 정부로부터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의 중요한 정보로 쓰일 전망이다. … 올해 재정사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곳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4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LINC 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ACE 사업에서는 단 두 곳뿐인 수도권 대규모 대학 부문에 선정됐다. CK 사업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많은 예산(40억원)을 따냈다. 고교교육 정상화 부문에서도 14억원을 배정받아 정부가 실시하는 주요 재정사업의 모든 혜택을 얻었다.”

: 11:16 am: bluemosesErudition

“a nearly continuous flow of rapid speech that jumps from topic to topic, usually based on discernible associations, distractions, or plays on words, but in severe cases so rapid as to be disorganized and incoherent. It is most commonly seen in manic episodes but may also occur in other mental disorders such as in manic phases of schizophrenia.”

: 11:09 am: bluemosesErudition

MAT 6:1-4 ESV

Beware of practicing your righteousness before other people in order to be seen by them, for then you will have no reward from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Thus, when you give to the needy, sound no trumpet before you,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streets, that they may be praised by others. Truly,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But when you give to the needy,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hand is doing, so that your giving may be in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ward you.

July 22, 2014: 4:13 pm: bluemosesErudition

“영국에 있으면서 정말 놀랐던 것이 뭐냐 하면 썰소Thurso라는 스코틀랜드 위쪽의 작은 촌마을이 있어요. 제가 직접 가봤어요. 진짜 촌이에요. 완전 깡촌이예요. 우리로 친다면 함경북도의 이름도 모를 작은 촌마을, 바닷가 마을인 셈이죠. 거기서 1960년대에 경찰관이 어린애를 때렸어요. 그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경찰관이 아이를 때리느냐’고 하면서 그 사건에 대해서 국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1년 동안 조사한 거예요. 이게 개인의 문제인가, 조직의 문제인가, 교육의 문제인가, 훈련의 문제인가. 1년 동안 그 사건을 조사해가지고, 1964년에 1차 경찰 개혁 보고서가 나와요. 그 사건 하나를 가지고, 아니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그걸 계기로 해서 그동안 여기저기서 제기됐던 경찰의 가혹 행위, 묻혀 지나갔던 불신의 대상이 됐던 것들을 다 드러내서, 경찰의 문화, 관행, 제도, 교육 다 뜯어고쳐요. 완전히 조직 개혁이 일어난 거죠. 그 다음에 90년대 또 한 번 그래요.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영화화된 사건인데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라는 배우가 나왔던. 버밍엄 식스 사건이라고요. 1975년 버밍엄 펍 폭파 사건으로 6명이 체포돼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요. 1991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또 한 번 국회진상규명위원회가 설치돼서 1년 동안 조사를 해요. 그렇게 해서 완전히 틀을 바꾸고 제도를 개혁해냈거든요.”(표창원, 2013)

: 3:53 pm: bluemosesErudition

유죄 인정 협상, 사전 형량 조정

: 12:00 pm: bluemosesErudition

IMF 20주년, 고등학교 학령인구 급감,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작,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 10:07 am: bluemosesErudition

LUK 6:27-28 ESV

But I say to you who hear, Love your enemies, do good to those who hate you, bless those who curse you, pray for those who abuse you.

LUK 6:37 ESV

Judge not, and you will not be judged; condemn not, and you will not be condemned; forgive, and you will be forgiven;

July 21, 2014: 12:12 pm: bluemosesErudition

1. “오늘날 해체주의는 한물 갔다. 그러나 그것은 더러 신역사주의 또는 문화유물론으로 알려진 비평학파로 변형되었다. 칼 마르크스를 계승하는 이런 비평가들에게 문학 텍스트는 작가가 살았던 사회의 권력 구조를 반영하는 문화적 인공물이다. 다른 저자들과 마찬가지로 셰익스피어의 저작들 또한 이 시인이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어떻게 외치고 있는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해 탐구된다. 이들은 자신들이 처한 맥락에 시인을 끌어와 배울 점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셰익스피어를 읽을 이유가 없다. 모든 작가가 권력 관계의 반영일 뿐이라면, 이는 현대의 비평가들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그들의 비평 역시 권력 관계의 반영일 뿐이니 읽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51)

2. “일부 교수들이 근대의 분석적 기법을 고대의 원전에 적용하고, 그 원전의 논리적 결함을 찾아내고자 한다는 점이다. 그런 시도는 기껏해야 현란한 실수일 뿐이다. 이런 교수들은 고대인의 시각에서 참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단순히 역사적인 흥미로 고대 철학에 접근한다면 쉽게 지루해질 뿐이며 당연히 그렇게 된다.”(71)

3. “근대 정치이론에 관한 강좌들은 대체로 훌륭하지만 두 가지 교육적 접근법 때문에 학생들이 진정으로 씨름해야 할, 참으로 중요한 문제에서 벗어나게 될 수도 있다. 먼저 철학적 텍스트가 생겨난 시대의 맥락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춰 읽는 탓에, 그 텍스트들과 오늘날 우리의 삶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 전혀 가르쳐주지 못한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근대 정치이론은 골동품 수집가의 관심사와 마찬가지가 된다. 또 하나의 경우는, 이 위대한 사상가들의 견해가 오늘날의 정의와 권리 기준에 합당치 않다고 규정하며 그들이 여성과 소수자 문제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쳤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이건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자랑하는 꼴이다.”(84~85)

4. “‘지식/권력’을 분석하는 푸코(1926~1984)와 데리다(1930~2004)와 같은 탈마르크스주의 인식이 문화사를 주도하는데, 이런 인식은 모든 사고가 한 사회의 권력 관계의 기능이라는 입장을 취한다. 문화사가들의 시도는 일정한 사상가의 저작에서 옳고 참된 것, 혹은 그릇되고 해로운 것을 발견해 내는 데 있지 않다. 그 사상가의 저작이 그 이후에 나온 사유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평가하는 것 역시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한 사상가의 관념의 기원을 경제적 권력 관계와 다른 권력 관계 속에서 드러내려 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한 사상가의 견해가 설명된다고 하는데, 이는 성서에 대한 역사비평가들의 방식과 닮았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우리에 관해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문화사가들은 자신들에 관해 이러한 방식으로 생각하는가? 문화사가나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와 같은 방식으로 과거를 진정 이해할 수 있겠는가?”(122)

5. “무수히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성서를 공부함으로써 오히려 신앙을 잃어버린다. 이는 대학의 성서 학자들이 근대 대학에서 확립된 역사비평 방법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인데, 성서 연구에 대한 이러한 접근법은 19세기 독일의 자유주의적 프로테스탄트주의에 연원을 두고 있다. 성서해석에 있어 이러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본질적으로 성서 텍스트가 ‘서술’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입장은 성서의 기록자들이 텍스트가 기록될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반응을 기록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역사비평가들은 기독교 전통에서 성서가 몇 겹으로 된 의미층을 지닌 것으로 이해한다. 물론 여기서는 미묘한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신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텍스트의 진정한 의미는 역사적 맥락에서만 발견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당연히 역사비평가들 자신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고, 성서에 대한 미묘한 접근법 따위는 있을 수 없다. … 역사적 비판가들은 처음으로 성서 텍스트의 권위를 거부하고 그 대신에 그것이 서로 경쟁하는 정치적 세력의 산문이라 이해했으니 우리는 그들을 해체주의자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성서 텍스트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고도로 사변적인(그리고 더러는 환상적인) 고찰을 제시하면서도, 이 비판자들은 수세기에 걸친 전통 속에서 신자들 사이에서 정전이 된 텍스트를 수용하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쓸모있는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 … 수많은 계몽주의 기획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비판가들 자신이 이데올로기적 선입견과 관용없는 마음가짐을 지녔다는 점이 점차 분명해진다. 그처럼 새로운 탈계몽주의적 전망에 직면한 역사비평가들은, 이제 그들이 은연중에 전제하는 지적인 가정들이 자신들의 해석적 논증들을 완전히 순환론으로 만들어 버렸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의 세속화된 결론은 이미 그들의 세속적 전제에 함축되어 있고, 그것은 자율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다.”(142~144)

: 11:41 am: bluemosesErudition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송림중고등학교에서 온 전화였다. 학교에서는 교회 예배실을 만들어 놓고 사용할 적임자를 물색중이라고 했다. 그에게는 마른하늘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 11:09 am: bluemosesErudition

“And Israel was brought very low because of Midian. And the people of Israel cried out for help to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