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November 4th, 2014

November 4, 2014: 1:59 pm: bluemosesErudition

당장의 실리와 막연한 대의. 양자의 길항 작용 가운데 속출하는 도덕적 결함과 미래의 공백.

: 12:18 pm: bluemosesErudition

자수성가 하였노라 으스대는 자를 경계하라.

: 11:44 am: bluemosesErudition

GAL 1:10 ESV

For am I now seeking the approval of man, or of God? Or am I trying to please man? If I were still trying to please man, I would not be a servant of Christ.

: 3:14 am: bluemosesErudition

약자의 원한의식과 그 반동인 공명심은 立身에서 생육하고 揚名에서 번성한다. 실효 없는 비판인 흡집내기가 체화되어 지푸라기 하나에서도 반목을 야기하나, 保身 너머 중차대한 사안에는 무지하다. 당장의 실리에 혈안이 되어 장래의 위험을 방치하면서, 제 스스로 대의를 고수한다는 아만에 잠겨 있다. 그리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만큼 하며, 타인을 무례하게 힐난하여 본인의 존재감을 드높인다. 일정 수준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확보한 뒤에도, 여전히 궁핍과 차별이란 -망상에 가까운 - 피해의식으로, 실리 챙기기에 여념이 없고 가혹하게 타인을 흠집내어 기세 등등하다니. 아, 무소불위의 권세를 휘두르는 자가 아닌가. 무릇 화 있을진저.

: 2:06 am: bluemosesErudition

호남에 대한 강한 혐오는, 뿌리 깊은 지역주의가 만들어낸 위선인가. ‘만들어진 현실’도 엄연한 실재이다. 우리는 그 토대 위에서 사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