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16

October 7, 2016: 12:17 am: bluemosesErudition

“‘궁정식 사랑’이란 말은 콜레주 드 프랑스의 중세 문학 교수를 지낸 가스통 파리스(Gaston Paris, 1839-1903)가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로망 <죄수 마차를 탄 기사 란슬롯>(1883)에 관해 쓴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중세 음유시인들은 이런 사랑을 ‘참된 사랑(verai amors)’, ‘순수한 사랑(fin’amors)’이라 불렀다.”

“다이앤 애커먼은 <천개의 사랑>에서 궁정풍 연애의 진수는 오래 지속되는 설렘, 즉 간절한 열망으로 인한 일종의 황홀한 떨림이라고 했다.”

October 6, 2016: 9:18 pm: bluemosesErudition

“그간 정량평가 중심의 대입을 공고히 유지해왔던 일본이 정량평가의 폐해에 대해 인정하고 세계적인 인재선발의 추세인 정성평가로 눈을 돌리는 과정에서 서울대의 학종을 참고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 11:50 am: bluemosesEru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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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8 am: bluemosesErudition

It was also mentioned in the CNN talk show host Larry King’s book, “How to Talk to Anyone, Anytime, Anywhere.” Mr. King writes in his book, “World class leaders do not include cliches, complicated sentences or technical terms in their speeches,” and adds, “The common principle they follow is KISS.”

: 10:15 am: bluemosesErudition

“약대 입시제도는 2009년 기존 4년제에서 6년제(2+4년제)로 변경됐다.”

October 5, 2016: 6:51 pm: bluemosesErudition

“크레타섬의 미노스왕은 그의 아들이 아테네에서 객사하자 대선단을 이끌고 아테네를 침공하여 아테네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 결과 9년마다 아테네 처녀 7명과 총각 7명을 공물로 받기로 하고 회군했다. 마침 모험을 끝내고 아테네로 귀국한 테세우스는 자신이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왕에게 간청하여 공물의 일원으로 크레타섬의 미노스왕국으로 간다.”

: 11:28 am: bluemosesErudition

“중압감을 극복하라.”(빅토르 발데스)

: 11:13 am: bluemosesErudition

“장인의 배움은 개인 또는 공동체에서의 학습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학습에서 의식, 의도, 의미, 간주관성, 사회적 관계 등과 같은 인간적 요소들만이 아니라 도구, 기술, 객체, 사물, 담론 같은 물질적 요소를 동시에 강조하는 사회물질적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일의 세계는 이런 물질들로 가득 차 있고 인간과 비인간은 서로 분리되어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Fenwick, Edwards, Sawchuk, 2011).”

: 11:07 am: bluemosesErudition

“뭐든 한 가지를 제대로 잘 하면 다른 것도 잘한다는 말도 있다. 이것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다른 모든 것이라기보다는 적어도 ‘근접 영역(proximal zone)’을 잘한다는 것이 더 맞다. 마치 비고츠키의 근접발달영역처럼 말이다. 여기서 근접 분야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근접의 개념과는 다르다. 어떤 경우에는 엉뚱한 분야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장인들은 자신의 일을 놓치지 않는 한에서 자신의 일에 도움이 될 만한 분야로 일을 확장해 갔다. 예를 들어, 한복 장인이 가죽을 다룬다면 어떤가? 주조 장인이 플라스틱을 연구한다면 어떤가?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완전히 다른 분야들이다. 그러나 실제로 한복 장인은 가죽 한복을 만들었고 주조 장인은 플라스틱 사출로 분야를 확대하여 자동자 제조에 이용하였다. 따라서 다기능과 통섭, 또는 융복합이 처음부터 여러 분야를 섭렵하여 단순히 합한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그래서는 창조는커녕 죽도 밥도 안 된다. 자신의 분야를 깊게 파고 그것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넓이를 확장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 10:27 am: bluemosesErudition

부르디외의 ‘장’을 루만의 ‘체계’로 조명할 수 있을까. 오토포이에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