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23rd, 2010

June 23, 2010: 3:41 pm: bluemosesErudition

“‘근대’에 있어서 시간, 공간 그리고 신체를 둘러싼 질서는 자연성을 될 수 있는 한 배제하면서 인위성을 더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일테면 ”자연 속에서 일정한 유용 부분만을 골라서 이용하고 나머지는 내버리든지 가치가 낮은 것으로 경시하는 부분 추출과 분류의 논리를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잡초, 잡목, 잡곡’ 등과 같은 ‘잡雜’류. 원래의 자연생태계에 ‘잡雜'’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을 리 없다. 이것은 오로지 인간이 유용한 것을 골라내려고 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되는 범주일 뿐이다.”

: 5:40 am: bluemosesErudition

왜 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는 강세를 보이는가? 포르투갈과 브라질의 조별 예선 관전포인트는 약 360년(1531~1889) 간의 식민통치다. 시공간의 예술인 축구는 제국주의와 민족주의의 잔재이자 그 향연인 것이다.

: 3:21 am: bluemosesErudition

“중남미의 가장 똑똑하고 야심적인 장교들이 어떻게 선 아니면 악이라는 경직된 세계관을 주입받고 소비사회와 ‘미국의 꿈’에 유혹당하며 마약과 ‘반란’에 맞선 전쟁에서 미국의 대리인으로 편입되는지를” 만주 신경군관학교 커리큘럼과 비교 검토할 것.

: 2:59 am: bluemosesErudition

‘간증과 간증을 비교하지 말고, 간증과 자신을 견주어라.’ 지금이 그러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