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9th, 2014

August 9, 2014: 11:54 pm: bluemosesErudition

“‘결핵균과 박테리아를 상대로 토의할 수는 없다. 그것들은 죽여 없애야 하는 것이다’라는 파울 데 리가르데의 단언은 히틀러의 신조가 되었다.”(Rafael Seligmann)

: 11:43 pm: bluemosesErudition

“사랑을 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나은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었다. 내 견해는 사랑도 받고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둘 다 얻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이 점은 인간 일반에 대해서 말해준다. 즉 인간이란 은혜를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자인 데다 기만에 능하며, 위험을 피하고 이득에 눈이 어둡다는 것이다. 당신이 은혜를 베푸는 동안 사람들은 모두 당신에게 온갖 충성을 바친다. 이미 말한 것처럼, 막상 그럴 필요가 별로 없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위해서 피를 흘리고, 자신의 소유물, 생명 그리고 자식마저도 바칠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당신이 정작 궁지에 몰리게 되면, 그들은 등을 돌린다. 따라서 전적으로 그들의 약속을 믿고 다른 방비책을 소홀히 한 군주는 몰락을 자초할 뿐이다. … 인간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자보다 사랑을 받는 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덜 주저한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일종의 의무감에 의해 유지되는데 인간은 지나치게 이해타산적이어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할 기회가 있으면 언제나 자신을 사랑한 자를 팽개쳐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려움은 처벌에 대한 공포로써 유지되며 항상 효과적이다.”

* 제17장 _ 잔인함과 인자함, 그리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나은가

: 4:23 pm: bluemosesErudition

“만델라(1918~2013)는 소떼를 모는 목동이었던 어린 시절을 예로 들며 ‘(소떼는) 후미에 서야만 원하는 대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너무 일찍부터 논쟁에 끼어들지 말고 논쟁이 끝을 보일 때 쯤 각자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한 뒤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되 너무 강요하지는 말고 서서히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몰아가라는 것. 만델라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도록 설득할 때는 그들이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그 일을 한다고 믿도록 하라’고 충고한다.”

: 4:10 pm: bluemosesErudition

Creativity, Action, Service

: 1:50 am: bluemosesErudition

성균관대 심리학과 인지과학 전공 이정모 교수 정년퇴임

: 1:44 am: bluemosesErudition

개념 - 실천 - 결과 / Charles Sanders Peirce

: 1:41 am: bluemosesErudition

“창작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시비가 부담되는 비엔날레 특별전에 정치적 성향의 그림이 걸리는 것은 맞지 않다.” 예술의 영역에서 시비의 부담이 자유의 존중에 우선한다는, 광주시장의 발언은 애석하다. 새정치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