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2nd, 2014

October 22, 2014: 2:28 am: bluemosesErudition

“사유하는 존재(res cogitans)에 대해 홉스는 ‘데카르트가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행위인] 이해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홉스는 ‘생각하는 것(res cogitans)은 물질적인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대해 데카르트는 ‘것(res)이나 혹은 실체를 지시하기 위해 가장 추상적인 어휘를 사용한 것’이라 반박하며, ‘사유 행위들은 신체의 행위와 어떠한 동질성도 가지고 있지 않고, 또 그 행위들의 공통적 근거인 생각은 다른 행위들의 공통적 근거인 연장과 전적으로 다른 종류의 것’이라 답변하며 ‘정신(mens)을 물질적인 실체와 혼동하지 말라’고 반박하였다. 이 논쟁을 통해 홉스는 철저한 유물론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데카르트는 개념의 세공이 아직은 충분치 않은 미완의 초월론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1:43 am: bluemosesErudition

“2015학년 이후 전국 36개 의대 학부의 정원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의전원→의대 전환으로 의대 선발인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제 2015 전국 의대 선발인원(학부 기준)은 2255명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 717명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사 편입학 인원 30%를 제외한 학부 정원 2255명은 2016학년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2017학년도에는 의대 학부 정원이 278명 더 늘어나 2533명이 된다. 의대/의전원 병행 체제 11개 대학들이 의대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는 까닭이다. 2019학년도에는 307명이 더 늘어나 2840명이 된다. 의전원 운영 11개 학교가 의대로 체제를 완전히 전환하기 때문이다. 향후 2021학년부터는 의예과 학부 정원은 2840명으로 유지된다.”

* 2015(+ 717) ▶ 2017(+ 278) ▶ 2019(+ 307) =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