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5th, 2014

October 25, 2014: 11:48 pm: bluemosesErudition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 be he ne’er so vile, This day shall gentle his condition: And gentlemen in England now a-bed Shall think themselves accursed they were not here, And hold their manhoods cheap whiles any speaks That fought with us upon Saint Crispin’s day.”

: 8:31 pm: bluemosesErudition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했다. 줄기세포 팀장으로 있을 때, 교통사고로 신체 일부가 마비된 한 소년을 만났다. 그 아이의 줄기세포를 만들려고 체세포를 이용해 연구를 거듭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가 연구실을 떠나고 2년 뒤인 2005년 4월께, 원자력병원 레지던트로 있을 때 황우석 교수가 그 소년의 몸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임상실험을 계획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제보자는 황 박사의 줄기세포를 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수술이 진행되면 아이가 암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는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 제보자로 나선 것이었다.”

: 6:41 pm: bluemosesErudition

국악인 황병기, 수학자 황준묵

: 2:20 pm: bluemosesErudition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 1:33 pm: bluemosesErudition

“이질적인 고대의 세계상” - 고전 독해가 어려운 이유

: 1:30 pm: bluemosesErudition

“더 많은 믿음에 대한 갈구는 믿음이 부족한 나를 일깨워서 광신으로 밀고갈 가능성을 품고 있다. 오히려 더 깊은 이해와 더욱 겸손한 믿음, 이 둘이 잘 결합될 때에야 돈독함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강유원)

: 1:19 pm: bluemosesErudition

John 6:35 ESV

Jesus said to them, “I am the bread of life; whoever comes to me shall not hunger, and whoever believes in me shall never thirst.

: 2:47 am: bluemosesErudition

유사성, 인접성, 인과성에 의거한 관념들의 결합(흄)

: 1:38 am: bluemosesErudition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아버지는 톨스토이의 소설집에 삽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화가이자 예술학교의 미술 교수였으며, 어머니는 피아니스트였다. 모스크바의 교양있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소설가 톨스토이,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교류했던 부모님 덕에 예술적인 자양분을 흡수하며 자랄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시절 이웃에 살던 알렉산더 스크랴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영향으로 음악가를 꿈꾸던 작가이기에 그의 시는 음악적 성향이 짙다. 실제로 작가는 음악가가 되기 위해 모스크바 음악 학교에서 작곡 이론을 배운 경험이 있다.”(헤르만헤세 박물관)

“아주 어릴 때 잠깐 만났던 릴케라든지 이웃에 살던 작곡가 스크리야빈, 그리고 첫사랑의 여자, ‘시인의 죽음’이라고 할 때 시인인 마야코프스키. 이들과의 만남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이 만남을 따라가다 보면 파스테르나크가 자신을 만나게 되는 그런 과정을 목격하게 돼요. 제가 좋아했던 대목은 파스테르나크가 청년일 때 작곡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었는데 자신이 쓴 곡을 정말 존경하는 작곡가이자 이웃집에 사는 스크리야빈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가져가요. 그에게서 아주 친절한 조언을 듣죠. 당신에게는 재능이 없다는 아주 친절하고 긴 대화를 나누고 돌아오게 돼요. 돌아오는 길에 가슴속에서 뭔가가 뛰쳐나올 것 같은 마음으로 밤새 모스크바 밤거리를 걸으면서 청년이 음악과 작별을 고하는 그런 장면이 있는데 뭔가 깨끗한 마음의 움직임이 느껴지면서 깊은 감동으로 남았던 장면이에요.”(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