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15th, 2014

October 15, 2014: 6:03 pm: bluemosesErudition

Isaac Newton: 0

: 1:51 pm: bluemosesErudition

“Their jealousy led them to give their servants to sleep with Jacob, and Rachel even used mandrakes, which were an aphrodisiac.” “The reason they had sons was because God had mercy on them and allowed them to conceive. Let’s not be arrogant when things go as we planned. Rather, let us concentrate on the plan of God who works for us.”

: 1:13 pm: bluemosesErudition

“‘가장자리’라는 <개그 콘서트> 코너명대로 가장(家長)의 자리가 가장자리로 밀려난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버지가 할 일은 분명히 있다. 특히 사춘기 때가 중요하다. 요즘 중2 보고 우스개로 반인반충(半人半蟲) 내지 호모인섹트(homo insect)라 하던데, 청소년은 일종의 ‘사회적 신생아’라 할 수 있다. 2차 성징이 나타나 몸은 완성돼가지만 사회적으로는 신생아나 다름없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자녀를 데리고 다니며 어른에게 인사하는 법, 남의 집 방문하는 법 등등을 자연스럽게 가르쳤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계 맺는 법을 배워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취직한 젊은이들을 만나보면 처음에는 ‘내가 일을 잘할 수 있을까요?’ 걱정한다. 그런데 몇 달 지나고 나면 다들 한결같이 ‘관계’ 때문에 힘들어한다. 아버지처럼 가까이 있는 멘토를 통해 관계 맺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탓이다.”

“‘그럼 엄마는 뭘 해야 하나요?’ 묻고 싶을 거다. 그냥 뭘 하려 들지 말고 밥만 잘해주시라고 답하고 싶다(웃음). 초등학교 4~5학년 정도까지는 엄마가 아이들의 마음을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 때론 설득하고, 때론 ‘자꾸 말 안 들으면 엄마 집 나갈 거야’라고 협박도 해가면서. 그런데 청소년기에 이르면 달라진다. 프로이트가 말하지 않았나. “억압된 것은 반드시 회귀한다”라고. 모성을 부정하려는 게 아니다. 그러나 아이의 삶을 기획하고, 관리하고, 조작·통제하려 드는 어머니는 어쩌면 생명과 가장 먼 존재일지도 모른다. … 정신분석에서는 “모든 증상은 메시지다”라고 말한다. 아이가 어떤 증상을 보일 때는 그 행위를 통해 말하려는 메시지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아이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객관적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면서 숨은 메시지를 읽으려 노력해야지, 겉으로 드러난 행위만 막으려 해서는 그 행위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

“프랑스 68혁명 때 라캉은 “불가능한 것을 상상하자”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불가능한 세상을 꿈꾸고, 그런 세상을 가능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12:53 pm: bluemosesErudition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할까, 혹은 무슨 비유로 그것을 표현할까? 겨자 씨앗과 같습니다. 그것이 땅에 뿌려질 때는 땅에 있는 어떤 씨보다도 작습니다. 그러나 뿌려지면 자라서 어떤 푸성귀보다도 크게 되어 큰 가지들을 뻗칩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됩니다.”(마가 4장 30~32)

“겨자씨로 번역되었지만 우리가 아는 겨자와는 다른 예수 당시 팔레스타인에 많던 ‘시나퍼’라는 변종 겨자다. 씨앗은 어떤 풀씨보다 작지만 자라면 3미터가 넘게 커지는 나무다. 예수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어떤 사회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당대에는 언제나 작고 미약해보이지만 결국 그들의 헌신과 투쟁으로 이루어진 변화한 사회는 그들 자신은 물론 그들을 비현실적이라 냉소하던 사람들, 심지어 그들을 적대하던 사람들까지도 함께 누리게 된다.’ … 과거의 행위들이 그랬듯이 비현실적인 몽상이라는 평가와 냉소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러나 결국 그 행위들은 다시 크고 깊은 시나퍼의 그늘을 만들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12:18 pm: bluemosesErudition

JHN 7:37-38 ESV

On the last day of the feast, the great day, Jesus stood up and cried out, “If anyone thirsts, let him come to me and drink.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Out of his heart wi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

: 2:50 am: bluemosesErudition

필연과 우연의 접점, 잠재태(dynamis)에서 현실태(entelecheia)로 전환하는 부단한 운동(kinesis)

: 2:35 am: bluemosesErudition

“예를 들어 조각가가 대리석으로 비둘기를 조각할 때, 조각가는 작용인이고, 재료가 된 대리석은 질료인이며, 아름다운 조각을 만들겠다는 의도는 목적인이고, 비둘기의 모습이 형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