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5

May 14, 2015: 12:57 am: bluemosesErudition

연세대학교 대학원 입시가 올해 크게 바뀌었다.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나 중도탈락자는 없다. 어불성설이나 실제 그렇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이중사정을 하기 때문이다. 안에서 불합격 처리하고 바깥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최종 합불 발표 시에 일괄 공지한다. 도대체 왜 그러는가. 이유는 전형료 착복이다. 중간에 불합격 처리하면 전형료 일부를 지원자에게 환불해야 한다. 이것을 하지 않으려고 얄팍한 술수를 쓴 것이다.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비용을 충당하고자 묘안을 짜낸 걸까. 명백한 위법이다.

May 13, 2015: 12:20 pm: bluemosesErudition

“아저씨의 핵심인 이른바 386의 대학 진학률은 20%가 채 안된다. 동세대의 다섯 중 하나일 뿐인 그들은 30년 이상 서로에게 학번을 질문함으로써 80%를 배제하며 살아왔다.”(김규항)

: 2:26 am: bluemosesErudition

“요구하는 것은 단 두 개의 글짓기. ‘어떻게 살 것인가’로 A4 10장 이내, ‘내 재능에 대한 비평과 발산’이라는 제목으로 A4 5장 이내. … 창의성을 발휘해 정말로 생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의 힘은 다른 데에서 나온다. 이 ‘힘’의 정체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그야말로 ‘내면적 힘(inner virtue)’이라고 불렀던 것이 가장 가깝지 않은가 한다. 사람은 변화무상한 이 세상에서 스스로의 인격과 가치를 지켜내며 버틸 수 있는 ‘내면적 힘’이 있어야 하며 이것이 차고 넘칠 때 세상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이 가지 않은 길로 들어서서 남이 해보지 않은 생각과 시도를 밀고 나가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은 바로 이러한 힘에서 나온다. ‘제니퍼 소프트’가 요구한 두 개의 글짓기는 응모자의 이 ‘내면적 힘’과 또 그것이 어느만큼 외면적 힘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해 본인이 얼마나 성찰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변화무상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구적 풍파를 헤치고 일해나가야 할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1인이다. 이것 말고 뭐가 더 필요할까.”(홍기빈)

May 12, 2015: 1:15 pm: bluemosesErudition

배도의 압박에 흔들릴 때
영원이 있다고 호소하는
진정한 우리의 스승

: 11:49 am: bluemosesErudition

“1993년과 2014년 사이에 벌어진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서 기인한 것”

: 11:37 am: bluemosesErudition

“기본적으로 조직(organization)은 살아있는 기관(organ)의 결합체를 뜻하는 것으로, 조직의 생명은 ‘분리될 수 없는 기능들의 유기적 조합’을 만드는 데 달려 있다.”

“유기체는 살아남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정당이론에서 정당조직의 변화는 두 차원의 제약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나는 ‘정체성(identity)’이고 다른 하나는 ‘경쟁성(competition)’이다. 즉, 자신의 지지자들이 동일시할 수 있는 공동체적 정체성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과 함께, 다른 정당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잠재적 지지자를 찾아 움직여야 하는 제약 속에서 정당조직은 기능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옳기 위한 정치’를 하면서 자신의 정당을 파탄 내는 일을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좋은 정당조직, 좋은 정당공동체를 만드는 긴 노력이 아닌 ‘매일 한 건’하려는 경박한 정치는 부디 절제되었으면 한다.”

: 11:18 am: bluemosesErudition

그런 날이 있다. 다소 이상한 날. 기도하라는 신호다.

May 11, 2015: 11:00 pm: bluemosesErudition

Proverbs 6:16-19 ESV

There are six things that the Lord hates, seven that are an abomination to him: haughty eyes, a lying tongue, and hands that shed innocent blood, a heart that devises wicked plans, feet that make haste to run to evil, a false witness who breathes out lies, and one who sows discord among brothers.

: 11:41 am: bluemosesErudition

Psalm 94:18-19 ESV

When I thought, “My foot slips,” your steadfast love, O Lord, held me up. When the cares of my heart are many, your consolations cheer my soul.

: 11:31 am: bluemosesErudition

“중세 수도사들은 짧은 구절을 묵상하며 읽고 또 읽는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 곧 ‘성스러운 읽기’라는 방법으로 성서를 읽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온 마음과 정신을 바쳐 그 구절에 젖어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읽기는 우리 자신을 낮추어 성서가 지닌 힘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존 폴킹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