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큰 흐름으로 본다면 대안학교는 ‘대안적인 삶’을 모색하는 학교보다는 ‘대안적 입시’를 모색하는 학교로 가는 경향을 보여왔다.”
“전체적인 큰 흐름으로 본다면 대안학교는 ‘대안적인 삶’을 모색하는 학교보다는 ‘대안적 입시’를 모색하는 학교로 가는 경향을 보여왔다.”
The Life of fearing and honoring God
Proverbs 3:1-10 ESV
My son, do not forget my teaching, but let your heart keep my commandments, for length of days and years of life and peace they will add to you. Let not steadfast love and faithfulness forsake you; bind them around your neck; write them on the tablet of your heart. So you will find favor and good success in the sight of God and man.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do not lean on your own understanding.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nd he will make straight your paths. Be not wise in your own eyes; fear the Lord, and turn away from evil. It will be healing to your flesh and refreshment to your bones. Honor the Lord with your wealth and with the firstfruits of all your produce; then your barns will be filled with plenty, and your vats will be bursting with wine.
Isaiah 32:14-17 ESV
For the palace is forsaken, the populous city deserted; the hill and the watchtower will become dens forever, a joy of wild donkeys, a pasture of flocks; until the Spirit is poured upon us from on high, and the wilderness becomes a fruitful field, and the fruitful field is deemed a forest. Then justice will dwell in the wilderness, and righteousness abide in the fruitful field. And the effect of righteousness will be peace, and the result of righteousness, quietness and trust forever.
“하나님은 순서대로 그분의 거룩하신 목적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과거에 하신 일들은 한 ‘나라’라는 목적을 위해 되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하시는 일은 과거에 하신 일의 순서에 따라서 마음에 똑같은 한 ‘나라’를 목적하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들은 미래를 향한 눈을 가지고 과거 위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자신을 위해서 한 민족을 일으키기 시작하였습니다(창 12장). 하나님이 이삭에게 오셔서 하나님과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기억시켜 주셨을 때, 이삭은 하나님의 관점을 보았습니다(창 26:24). 야곱에게 나타나셨을 때, 하나님은 자신이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임을 확인시키셨습니다(창 28:13). 모세에게 오셨을 때, 하나님은 자신이 인류 역사를 통해서 하시는 일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모세가 이해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3:6~10). 그분의 거룩하신 계획의 한 단계, 한 단계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참여시키셨습니다. 부르심이 임할 때, 많은 경우 하나님은 하나님의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분의 역사를 열거하십니다. … 이스라엘은 이 새로운 지시가 하나님이 그 때까지 해 오신 모든 일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을 알고자 할 때 저는 제 영적 표징들을 열거해 봅니다. 저는 제 삶에 하나님께서 온전히 간섭하시고 주관하셨다는 충분한 상황과 근거가 보이기 전까지는 결코 다음 단계로 옮겨가지 않습니다. 이것이 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알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제게 주어진 선택사항들을 봅니다. 그 중에서 어떤 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제 인생에서 하고 계시던 일과 가장 일관성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만일 일관성이 있는 것이 없으면 저는 계속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환경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일직선상에 있지 않으면 저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간주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이 자신의 때를 계시하시기를 기다립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역사(영적 표징들)를 돌이켜 본 결과, 영적 각성을 강조하는 것이 제 목회 전반에서 중요한 요소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영적 각성을 제외한다면 세상의 어떤 것을 준다 해도 제가 캐나다를 떠나는 일은 기도해볼 여지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영적 각성은 제 인생 전반에 걸쳐 계속 있어 온 깊은 흐름입니다. 그것은 저의 십대 후반 이후로, 그리고 특별히 1958년 이후부터 더욱 뚜렷이 흐르고 있는 영적 전류입니다.’ 많은 기도와 말씀 속에서의 확신, 그리고 다른 성도들로부터 오는 확신을 거쳐서 저는 국내선교부로 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제 인생의 여정을 통해서 계속 해오시던 어떤 일에 초점을 맞추신 것입니다.”
_ 헨리 블랙가비+클로드 킹,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요단, 2006, 184~187쪽.
“왜 폭력의 공포에 떠는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보수화되는가?” “배양효과 이론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텔레비전 속의 상징적 세계가 시청자들의 실제 세계에 대한 생각을 배양한다는 것이다. 거브너(George Gerbner, 1919~2005)에 따르면, 문화배양은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이 미디어에 의해 수동적으로 조종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와 계속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상정한다. 그럼에도 시청자와 미디어는 닮아가는 점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개인의 지각된 현실은 점차 텔레비전 세계에 근접해간다는 것이 배양효과 이론의 핵심이다.”
“거브너는 시청자를 ‘중시청자’(heavy users)와 ‘경시청자’(light users)로 구분해 이 두 종류의 시청자들이 세상을 보는 눈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거브너의 연구는 경시청의 상한선을 매일 2시간으로 규정했으며, 중시청자는 4시간 이상을 시청하는 사람들로 보았다. … 경시청자는 그들의 속성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견해를 갖지만, 중시청자는 그런 차이는 감소되거나 아예 없어져 텔레비전이 배양하는 경향이 있는 ‘세상을 보는 눈’이 같아지게 된다. 거브너는 이 과정을 ‘주류화(main-streaming)’라고 불렀으며, 이것이 경계의 흐림(Blurring), 혼합(Blending), 왜곡(Bending) 등 3B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고 보았다. 또 사람들이 텔레비전에서 본 것이 그들의 일상적 현실(또는 지각된 현실)과 일치할 때 이른바 ‘공명(resonance)’이 일어나 배양효과가 증폭된다고 했다.”
“물리적 폭력을 경험한 중시청자는 텔레비전을 시청함으로써 그것을 두 번 경험하게 되는 셈이 된다. 그래서 거브너는 상징적인 폭력의 일상적인 섭취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가 겪었던 경험을 확대하도록 함으로써 생활환경을 더 무섭게 인식하도록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공포는 인간의 생각을 편협하게 만든다. 인간의 의식을 가장 본질적인 사실, 곧 가장 기본적인 본능에 묶어두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나운 불길이 뒤쫓아올 때 인간은 오로지 불길을 피해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한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 ‘지각 협착(perceptual narrowing)’이라고 하는데, 공포에 의한 보수성은 바로 그런 ‘지각 협착’의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권위에 더욱 의존적이고 더욱 쉽게 조작당하고 통제당한다. 사람들 간의 관계도 멀어진다. 그들은 그들의 불안한 심리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면 설사 그 방안이 매우 억압적인 것이라도 그것을 기꺼이 수용하고자 한다. 결국 사회가 보수화된다는 뜻이다.”
_ 강준만, 인물과 사상, 2015. 4., 37~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