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명지학원은 인천사랑병원과 명지병원 매각에 관한 최종 협상을 마쳤다. … 인천사랑병원은 이왕준 병원장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로 부도난 세광병원을 인수, 이름을 바꿔 재개원한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양적·질적 성장을 계속해 왔고, 지난 달에는 새 병원을 오픈하며 총 400병상, 전문의 55명, 진료과목 24개, 전문센터 12개 등의 시설을 구축하게 됐다.”(2009. 6)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의 관동의대 명지병원 인수는 알려진 것과 달리 명지병원의 경영참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명지대재단과 명지대병원에 따르면 이왕준 원장은 관동의대 명지병원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이사회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2009. 7)
“명지병원이 서남대 인수에 공을 들인 이유는 의과대학 때문이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강원 양양군에 있는 관동대 의대 수련병원이었다. 하지만 관동대 학교법인인 명지학원이 계열사 명지건설 부도로 재정난을 겪자 지난해 명지전문대와 관동대 등을 매각했다. 그 결과 명지병원과 관동대 의대가 결별해 명지병원이 대학병원 타이틀을 내려놓았고, 고심 끝에 이번 서남대 인수로 의대 수련병원 위상을 다시 찾아오게 됐다.”(201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