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해 인천(6.4%) 광주(4.7%) 대구(4.5%) 대전(3.3%) 제주(2.1%) 등 특별·광역·자치시 6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도(道) 지역은 지역균형 입학생을 배출한 고교 비율이 전국 모든 고교 중 지역 소재 고교가 차지하는 비율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역균형선발이 도입 취지와 다르게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을 포함해 인천(6.4%) 광주(4.7%) 대구(4.5%) 대전(3.3%) 제주(2.1%) 등 특별·광역·자치시 6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도(道) 지역은 지역균형 입학생을 배출한 고교 비율이 전국 모든 고교 중 지역 소재 고교가 차지하는 비율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역균형선발이 도입 취지와 다르게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상위 1%는 ‘공부 실력’ 상위 1%와 동의어다. 대부분은 수능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입학생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종 입학생이 수능 입학생보다 대학 성적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학종과 수능 비율에 대한 의견 수렴이 한창인 가운데 수능 확대의 주요 근거인 ‘수능이 진짜 공부 실력’이라는 통념과는 다른 결과다.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을 통해 입수한 서울대 2013∼2017학년도 입학생 전형별 평균 학점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계열 학종 입학생의 평균 학점이 수능 입학생보다 0.17∼0.44점(4.3점 만점) 높았다.”
정부 교육정책이 길을 잃고 헤매자 사교육 업체들은 표정 관리에 나섰다. 요즘 학원가 화제는 30대 강사가 300억원짜리 빌딩을 샀다는 소식과 입시 학원 메가스터디 주가의 움직임이다.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석 달 사이 2배 이상 올랐다. 주가가 뛰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3월 말이다. 교육부 차관이 대학들에 전화해 ‘정시 확대’를 요구했을 때다. 정시가 확대되면 수능 영향력이 커지고 관련 학원에 학생이 몰리게 된다. 정부가 작년 8월 말 수능 발표를 한 차례 연기하고 대입 정책을 갑자기 뒤집자 사교육이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 사교육은 ‘교육부 무능’ ‘학부모 불안’을 먹고 산다. 교육정책이 일관성 없이 흔들리고 뒤집히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원으로 갈 가능성이 커진다. 정부가 초래한 혼란을 학원가는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다.
2018. 제주 4.3사건 70주년. 동백꽃. 꽃말 기다림. 이승만의 정읍발언. [1948. 5. 10.] 3개 중 2개 선거구 전소. 미군정의 친일파 등용. [1946. 8. 1.] 미군정 島에서 道로의 승격 강행. 지원 차단, 세금 증가, 응원경찰(229명) 파견. 실업률, 전염병, 흉작. [1947. 3. 1.] 폭동 오인 사격으로 6명 사망. [1947. 3. 10.] 총파업 이후 서북청년회 입도. 약 1년간 2,500명 검거와 고문. [1948. 4. 3.] 제주도민 좌익 무장대 봉기. [1948. 8. 15.] 남한 단독정부 수립. 그리고 요원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