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30th, 2010

April 30, 2010: 4:05 pm: bluemosesErudition

1. 존 라일(2005). 배용덕 옮김, <휫필드와 웨슬리>, 부흥과개혁사.

2. 밥 로스(2005). 구지원 옮김, <그림으로 읽는 스펄전 전기>, 부흥과개혁사.

3. 홍은혜(2010). <은혜의 항해>, 토기장이. “원일다락방의 시작 · 기적의 공동체”

4. 손창남(2008). <족자비안 나이트>, 죠이선교회.

: 3:45 pm: bluemosesErudition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 How do you measure - measure a year? / In daylights - In sunsets / In midnights - In cups of coffee / In inches - In miles / In laughter - In strife … In truths that she learned / Or in times that he cried / In bridges he burned /Or the way that she died”  _ Seasons of love, Musical RENT

* “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일년의 시간”

: 4:00 am: bluemosesErudition

1. 플라톤이 제안한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의 기원은 ‘필요’이다. 다시 말해 비자족적 인간의 연계가 국가의 발단이다.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회가 최소한도의 국가이고, 부차적인 필요인 욕망이 염증처럼 부어 오른 사회가 호사스런 국가이다. 욕망은 왜 생성되는가? 보편이 아닌 특수가 질서를 위계로 변질시키기 때문이다(참고: 고전12:26, 31).

2. 국가는 ‘필요를 넘어선’ 상태(kallipolis)에 도달할 수 있을까? 훌륭한 체제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그것은 각자의 발전이 모두의 발전의 토대가 되는 조화를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조화가 플라톤이 규정한 正義이다. 체제의 조화는 영성의 조화에 근간한다. 필요는 체제를, 체제는 영성을, 영성은 교육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체제는 영혼의 전환에 의거한다. 이것이 교육의 과제이다.

3. 관건은 영혼의 전환을 도모하는 교육이다. 그것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자신의 부단한 進步와 부단한 不認. 자기가 있는 동시에 자기가 없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체제와 영성의 조합인 ‘마음의 체제’는 비판과 대안의 접점인 ‘끝의 시작’이며, 자아의 위계에서 자아의 경계로 마음의 체제를 변혁하는 교육의 요체는 ‘사랑’이라 할 수 있다(참고: 마22:36~40, 고전13:7, 10).

: 3:13 am: bluemosesErudition

1. “버블제트라면 대개 기뢰에 의한 충격입니다. 만약에 수평에서 어떤 폭발을 했고 그것이 수면에 작용을 한다면 그것은 수중충격파라고 이야기하지 버블제트라고 이야기하지 않거든요. 어뢰라고 한다면 수평충격파인데, 그것만 갖고는 배가 두 동강이 나지 않죠. 역시 어뢰라고 하는 것은 … 폭발물질에 접촉을 해야 되는 겁니다.” 물론 “절단면의 위, 아래[가] X자 모양으로 나와 있고, 그것을 버블제트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라고 한다면 옆에서 치고 있는 어뢰에 의한 측면파괴라기 보다는 기뢰에 의한 수직폭발에 가깝다는 거죠.” 그러나 “사망자나 실종자 상태, 또 생존자 상태를 보면 말이죠. 과연 이게 과연 강한 폭발물에 의한 거냐, 하는 데 여전히 의구심은 남아요. 격실이 튼튼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수병들한테는 충격이 더 강하게 전달됐을 거고요. 또 2차 세계대전 사례를 연구한 1990년대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 해군대학교에서 나온 자료인데요. 그것을 보더라도 실종자, 사망자, 부상자가 동시에 다 발생을 해야 되고, 또 내장이나 장기 동공파열 등이 있어야 되고, 선체에서 튕겨져 나간 수병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천안함의 경우에 보면 함미에서는 전원 익사하고 함수에서는 대부분 경상이라 말입니다. 현장 해상에서는 사망자는 없고, 산화자로 분류된 분은 실종자에 가깝고, 이런 것을 보면 역시 폭발물 충격의 특성과는 좀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박선원)

2. 천안함 침몰 원인은 무언가에 의한 수직상승이다. 보수 진영의 ‘피격’ 성토에 맞서 진보 측은 ‘좌초’를 강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침몰의 원인은 거품과 암초 둘 중 하나인가? 박선원은 전자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한다. 그럼 후자인가? 이 또한 가능성이 미미하다.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제2의 통킹만 사건으로 귀결될 바에는 차라리 영구미제로 기억되길 바란다. 열상감시화면 은폐(’10. 3. 26.), 함미 늑장 탐색(’10. 3. 27. ~ 3. 29.), 중어뢰의 비접촉 폭발 충격파bubble jet로 인한 침몰 추정(’10. 4. 16), 황장엽 암살조 체포(’1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