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5th, 2010

April 5, 2010: 4:25 am: bluemosesErudition

“In times of peace and prosperity cities and individuals alike follow higher standards, because they are not forced into a situation where they have to do what they do not want to do. But war is a stern teacher; in depriving them of the power of easily satisfying their daily wants, it brings most people’s minds down to the level of their actual circumstances.” _ The Peloponnesian War, 3:82

“투키디데스는 ‘전쟁은 잔혹한 교사’라 했다. 전쟁과 같은 험난한 시국을 초래한 원인들 중에서 가장 으뜸인 것은 인간이다. 그러니 우리는 ‘험난한 시국을 만들어낸 인간들은 잔혹한 교사’라 말할 수도 있겠다. 물론 우리 모두가 교사이고 학생이다.”(gaudium)

: 4:07 am: bluemosesErudition

1.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아예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성격에 대해 특정한 형태의 의견(즉, 낮은 평가)을 갖는 것라고 생각하게 만들라구. 환자도 물론 몇 가지 재능쯤은 가지고 있겠지. ‘겸손이란 내 재능의 가치를 내가 실제로 믿고 있는 수준보다 낮제 보려고 애쓰는 것’이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꼭꼭 받아 주거라.”

2. ”정말 중요한 건 어떤 자질에 대한 진실보다 평가를 더 중요시하게 함으로써, 미덕의 싹이 나타나는 족족 거짓과 가식의 요소를 그 중심에 주입하는 것이지. 이 방법을 통해 수천 명에 이르는 인간들이 ‘겸손이란 아름다운 여자가 스스로 못난이라고 믿으려고 애쓰며, 명석한 남자가 스스로 멍청이라고 믿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뻔히 사실과 다른 걸 믿으려고 애들을 쓰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시도가 성공할 리가 있나. 게다가 우린 인간이 이렇게 불가능한 일을 해 보려고 노력하는 사이에 끊임없이 저 자신만 생각하도록 붙들어 둘 기회를 얻을 수 있지.”

2. “따라서 원수는 인간이 ‘나의 가치’라는 주제에 마음을 두지 않게 하려고 총력을 기울일 게다. 그는 인간이 자신을 별 볼일 없는 건축가나 시인으로 폄하하려고 애쓰느라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을 위대한 건축가나 위대한 시인으로 생각한 다음 그에 대해 잊어버리는 편을 더 좋아할 거라구. … 명예의 전당에서 자신의 서열이 정확히 몇 번째쯤 되는지 굳이 생각해 놓지 않아도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는 데엔 지장이 없다는 거지. 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환자가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 겸손은 타인의 평가에 의거한 자아의 위계를 폐기하고, 타인의 필요에 입각해 자아의 경계를 확장하는 내면의 성향이다.

: 3:11 am: bluemosesErudition

이희녕에 따르면 성화의 5단계는 다음과 같다: 1)기복, 2)율법, 3)겸손, 4)순종, 5)연합. 신앙의 대상과 인격적 교제는 3)에서 시작된다. 1)과 2)는 자기愛와 자기義에 착념한 세속적 종교행위이다. 2)에서 3)으로 도약의 관건은 자기 경건에서 이웃 사랑으로 향하는 ‘자기부인’이다. 그렇다면 “겸손”이란 무엇인가. C. S. Lewis에 의하면, 그것은 “새로운 종류의 자기사랑”이다. “이웃을 정말 제 몸처럼 사랑하기를 배운 인간은 저 자신 또한 이웃처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 1:52 am: bluemosesErudition

Q: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 하나님 사랑을 송축하며 그것을 이웃 사랑으로 전송하는 것.

* 신앙의 도약. ‘자기 경건’(갈2:20)에서 ‘이웃 사랑’(마22:39)으로.

“선생님, 율법 가운데 어느 계명이 중요합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셨으니,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가는 계명이다.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 1:24 am: bluemosesErudition

1. 거시적 골격: 개혁주의 기독교 세계관 공부

2. 미시적 조직: 성경 교리 공부

3. 혈액의 순환: 기도와 섬김과 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