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12th, 2010

April 12, 2010: 5:35 am: bluemosesErudition

사사화된 인생의 목적은 자아실현이다. 그러나 구획된 자유주의는 대중의 자아를 절망케 한다. 상처입은 자아는 불굴의 의지로 자기계발을 견인할 수 있는 내면의 치유를 원한다. 대안은? 내면치유가 이끄는 자기계발인, Self-Leadership. 다음을 참고하자.

- J. M. Barbalet(1998). Emotion, Social Theory and Social Structure: A Macrosociological Approach

- Eva Illouz(2008). Saving the Modern Soul - Therapy, Emotions, and the Culture of Self-Help

: 1:38 am: bluemosesErudition

‘in’은 ‘~안으로’, ‘medias’는 ‘가운데(핵심적인 것)’, ‘res’는 ‘사건’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사건의 한 가운데로(핵심적인 것으로)’라는 뜻.

: 1:37 am: bluemosesErudition

0. 아리스토텔레스는<시학Peri poietikes> 23장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호메로스는 트로이아 전쟁을 전부 다 취급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전체에서 한 부분만 취했고 그 밖에 많은 사건들은 삽화로 이용되고 있다.” 

1. 트로이 혹은 일리움에 관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Ilias>. 헬레네로 인한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와 트로이 왕자 파리스 간의 갈등에서 발단된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긴장 구도. “그대 주정뱅이여, 개 눈에 사슴의 심장을 가진 자여!” “이렇게 욕설할 권리까지 그에게 주셨단 말이오?”

2. 역시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오뒷세이아Odysseia>는 트로이아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의 10년에 걸친 귀향 모험담이다.

3. 아이스퀼로스의 <오레스테이아Oresteia>는 ‘1)아가멤논, 2)祭酒를 바치는 여인들, 3)자비로운 여신들’의 3부로 구성된 아트레우스 家의 비극이다. 아울리스 항에서 아가멤논은 여신 아르테미스의 노여움을 풀고 순풍을 얻기 위해 자신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친다. 그의 아내 클뤼타이메스트라는 증오와 복수의 불길이 타오른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는 아버지를 암살한 어머니와 간부 아이기스토스를 살해한다. 그리고 법정 변론. “제우스의 아들인 아폴론은 일종의 부계 사회인 젊은 신들의 세계를 위하여 변론한다. 따라서 그에게는 아가멤논의 죽임이 모친 살해 행위보다 더 중죄에 해당된다. 한편 복수의 여신들은 어머니가 모든 것을 의미하던 舊 세계를 대변한다(천병희, 2002: 72).”

: 1:08 am: bluemosesErudition

“이 강의의 대상이 된 고전들은 크게 고·중세의 세계와 근대의 세계로 나뉘어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 구분의 지점을 이루는 것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는 <신곡>을 쓴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와 같은 이탈리아 피렌체 사람이었고 활동 시기도 200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단테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산 사람이었다. 신과 도덕과 당위의 시대에서 나와 인간과 현실과 존재의 세계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세속화’인데” … “신의 은총을 향해 가는 단테의 <신곡>과는 달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는 신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마키아벨리는 완전히 세속화된 인간이다.”

: 12:48 am: bluemosesErudition

“잘려진 새끼 손가락과 난청을 딛고 최고의 연주자가 되기까지 대통령의 악사로 한 평생을 아코디언과 함께한 74세의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그의 50년 음악인생을 담은 아코디언 연주앨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