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12

February 16, 2012: 12:09 am: bluemosesErudition

시간, 공간, 인력, 자원, 예산

February 15, 2012: 11:59 pm: bluemosesErudition

“1935년의 영국 식민성 행정직원은 372명이었지만, 1954년에는 1661명으로 늘어났다. 관리할 식민지가 줄어들었는데도 식민성 직원은 오히려 5배 늘어난 이 모순된 현실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 사무원이었던] 파킨슨의 법칙은 태어났다.”

: 12:47 am: bluemosesErudition

“각각의 것이 더 많이, 더 훌륭하게, 그리고 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한 사람이 한 가지 일을 ‘성향에 따라’ 적기에 하되,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한가로이 대할 때에 있어서이네.” _ «국가», 370c

* “kata physin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로 번역된 때도 있고, 이와 반대되는 표현인 para physin은 ‘성향(자질)에 어긋나게’ 또는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게’로 번역되었다.”

: 12:17 am: bluemosesErudition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적어도 프랑스인과 영국인은 어쨌든 현실에 보다 가까운 정치적 환상[정치경제학]에 집착하는데 반해, 독일인은 ‘순수정신’[철학]의 영역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하면서 19세기 중반 자본주의의 현실과 동떨어진 독일의 철학을 비판한 바 있다. 나도 처음에는 지식인과 독단성의 문제를 정치경제적 현실의 비판보다는 독일 이데올로기처럼 매우 추상적인 순수 사회이론을 통해 접근했다. 하지만 1997년의 IMF 위기의 충격으로 나는 보다 직접적인 현실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당시 무엇보다도 나는 내 자신의 전공이 사회학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참담함을 느꼈다. 도대체 IMF 위기는 왜 발생한 것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나는 이 질문에 전혀 답할 수 없었다. 다음으로 고환율과 한국경제의 공황으로 인해 영국에서의 내 삶 또한 매우 궁핍해졌다. 이는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과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자본주의적 질서의 승리를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내가 바로 생활에서의 직접 경험으로부터 자본주의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_ 지주형, 제7회 김진균 학술부문 수상 소감(2012. 2. 11)

February 13, 2012: 3:14 pm: bluemosesErudition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論語, 爲政篇)

: 11:10 am: bluemosesErudition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여라.”(눅 6:31)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냐?”(눅 6:41)

* 사랑은 자기를 버리는 훈련이요, 타인을 위하는 인격이다.

February 11, 2012: 7:22 pm: bluemosesErudition

“맑스는《자본론》에서, 화폐라고 하는 차원을 무시한 고전경제학을 비판하였습니다만, 그것은 동시에 사회주의자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맑스는, 이 화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한 적이 있을까요? 그것에 관하여 그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맑스주의자는 일반적으로, 화폐와 시장을 폐지하고 노동가치를 계산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혁명 이후에 그와 같이 실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시장경제를 긍정하는, 그러나 그것이 가져오는 폐해는 국가가 제어하면 된다는 생각(사회민주주의)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 맑스의《자본론》으로부터 그러한 초라한 아이디어밖에 읽어낼 수 없는 것일까요? 제 생각으로는,《자본론》에 보이는 맑스의 인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율배반입니다. ‘화폐의 덕분으로 교환이 일반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화폐가 없으면 안된다. 그러나 화폐에 의한 교환은 자본의 활동(이윤추구)을 발생시키고, 착취나 불평등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화폐가 있어서는 안된다.’ 이 이율배반은 다른 말로 하면 “시장이 없으면 안된다” 그러나 “시장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것과 동일합니다. 화폐를 ‘양기(揚棄)’한다고 하는 것은, 말하자면 이 두 가지 요구를 충족시키는 화폐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맑스는 그것에 관하여 아무런 말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였습니다.”

: 5:34 pm: bluemosesErudition

“흥미로운 건 역자다. <자녀교육법>의 역자는 약력이 “충북대 중문과를 졸업하였고, 북경공업대학과 상해재경대학에서 수학하였다”고 돼있다. … 무슨 뜻인가? 책이 독어판을 옮긴 게 아니라 중국어판에서 중역했다는 뜻이다. 영어 위키백과를 보고서야 의문이 풀렸는데, 독일에서는 잊혀졌다는 말에 뒤이어 21세기 초 중국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말이 나온다(한국어본의 원전도 그래서 오리무중이다. 중국어본의 대본이 무엇인지 불분명하므로). 법적으로 아이를 하나씩만 키우는 중국의 부모들이 ‘천재교육’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이현우)

: 4:50 pm: bluemosesErudition

“The first person to describe the learning curve was Hermann Ebbinghaus in 1885.”

: 3:31 pm: bluemosesErudition

1. “According to Frederick Herzberg(1964), individuals are not content with the satisfaction of lower-order needs at work, for example, those associated with minimum salary levels or safe and pleasant working conditions. Rather, individuals look for the gratio with achievement, recognition, responsibility, advancement, and the nature of the work itself. So far, this appears to parallel Maslow’s theory of a need hierarchy. However, Herzberg added a new dimension to this theory by proposing a two-factor model of motivation, based on the notion that the presence of one set of job characteristics or incentives lead to worker satisfaction at work, while another and separate set of job characteristics lead to dissatisfaction at work. Thus, satisfaction and dissatisfaction are not on a continuum with one increasing as the other diminishes, but are independent phenomena.”

2. “The two-factor, or motivation-hygiene theory, developed from data collected by Herzberg from interviews with a large number of engineers and accountants in the Pittsburgh area. … The theory was based around interviews with 203 American accountants and engineers in Pittsburgh, chosen because of their professions’ growing importance in the business world. The subjects were asked to relate times when they felt exceptionally good or bad about their present job or any previous job, and to provide reasons, and a description of the sequence of events giving rise to that positive or negative feeling.”

3. “The proposed hypothesis appears verified. The factors on the right that led to satisfaction (achievement, intrinsic interest in the work, responsibility, and advancement) are mostly unipolar; that is, they contribute very little to job dissatisfaction. Conversely, the dis-satisfiers (company policy and administrative practices, supervisi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orking conditions, and salary) contribute very little to job satisfaction.”

4. “Two-factor theory distinguishes between Motivators (e.g., challenging work, recognition, responsibility) that give positive satisfaction, arising from intrinsic conditions of the job itself, such as recognition, achievement, or personal growth, and Hygiene factors (e.g. status, job security, salary, fringe benefits, work conditions) that do not give positive satisfaction, though dissatisfaction results from their absence. These are extrinsic to the work itself, and include aspects such as company policies, supervisory practices, or wages/salary.”

5. “Unlike Maslow, who offered little data to support his ideas, Herzberg and others have presented considerable empirical evidence to confirm the motivation-hygiene theory, although their work has been criticized on methodological grounds.”

* improve intrinsic satisfaction / reduce extrinsic dissatis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