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2

May 9, 2012: 6:30 pm: bluemosesErudition

“이준석은 박 위원장의 회심에 찬 승부수였고 …내부에서도 문재인 어떻게 할 것이냐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보니까 갈 사람도 없더라. 그래서 이럴 바에는 판을 키우지 말고 주변을 공략하는 게 옳다고 봤는데, 그 사이 손수조가 20%를 먹어버리더라. 돌이켜봐도 당의 입장에서는 잘했다고 본다. 이준석은 처음에는 사고 낼까 불안 불안했는데, 몇몇 인터뷰 보니까 30분짜리도 너끈히 소화하더라. 다만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인생 선배로서 좀 걱정이 있다. 26~27세에 이렇게 정치 맛을 알아버리면 솔직히 좀…”(이상돈)

: 4:25 pm: bluemosesErudition

“나는 당의 정체성이나 중앙의 선거전략보다는 이들 진보정당의 사회적 기반, 즉 노동정치의 토대인 노조운동이 실질적으로 붕괴되었고 노조가 지역정치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점이 구조적 패인이라 보고 싶다. 즉 운동세력이 제도정치권에 들어가면 당선을 위한 정치공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원칙과 방향 그리고 대중적 기반이 없이 그 길로 들어서면 만년 소수파 신세를 면할 수 없거나 어설픈 제도정치 흉내 내다가 더 큰 패배를 자초한다는 사실을 지난 20여년의 한국 진보정당 운동사는 보여주고 있다.”(김동춘)

: 11:19 am: bluemosesErudition

“수십억 그거 별로 많지 않아요. 평균 109억원 앞에선 다들 무릎을 꿇어야 하지 않겠어요? 삼성전자 사내 등기임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입니다. 10년이 넘도록 삼성전자 등기이사들의 연봉은 부동의 1위랍니다. 월급을 받지 않는 이 회장 아래서 일하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이윤우 상임고문, 윤주화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지난해 100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는 겁니다. 물론 재벌 총수가 ‘월급 임원’보다 못 벌 리는 없습니다. ‘재벌 총수’인 대주주에게는 배당금이 돌아갈 테죠. 지난해 배당금 1위는 정몽구 회장이었습니다. 456억원을 받아갔고요. 현대중공업그룹의 고문인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308억여원을 배당금으로 챙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285억여원으로 3위, 그 뒤로 구본무 회장(191억원), 최태원 회장(190억원), 허창수 회장(120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 MB정권의 실세, 왕차관 박영준 형제 계좌서 20억 발견 _ 부(Ploutos)의 제어가 절실하다.

May 8, 2012: 11:38 am: bluemosesErudition

“보수는 ‘지금 있는 것’을 지키려 하기에 실체가 보입니다. 진보는 ‘지금 없는 것’을 추구하기에 실체를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있는 것’에 집착하는 때부터, 진보는 보수화합니다. 중국에서는 공산당 지지자가 ‘보수우파’라더군요. 1880년대 개화파는 진보세력이었습니다. 20년 뒤, 그들 중 생각을 바꾸지 않은 사람들 대다수가 타협적 보수세력이 됐습니다. 다시 30년 뒤, 그때 생각을 그대로 지킨 사람들이 친일부역배의 핵심이 됐습니다.”

: 11:33 am: bluemosesErudition

오늘, 여기서, 의를 위해

: 1:04 am: bluemosesErudition

“이문열은 엄청난 자부심과 우월감으로 자기 도취에 빠져 있다. 조갑제는 집요한 집중력으로 한 가지 일에만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이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분별력조차 잃었다. 반경환은 술좌석에서도 감히 내뱉기 어려운 욕설을 인터넷은 물론 잡지와 책에서까지 공개적으로 해대는 엽기적인 치기(稚氣)를 갖고 있다. 진중권은 이러한 세 가지 요소를 다 갖고 있다.”(강준만)

* “세상엔 오직 시간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일도 있는 법이어서 나중에 두고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May 7, 2012: 11:28 pm: bluemosesErudition

“가정과 아이 둘이 있어 시간강사를 나가는 형편입니다. 풀타임 박사면서 주 9시간 강의를 하고 있어요. 강의 끝나고 다시 연구실 들어오면 지쳐서 좀 쉬어야 하죠.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요. 학교에서 받는 연구비로는 너무 힘들어서 월 140 정도 강사비로 받는데 그 시간에 빨리 졸업할 걸 하는 생각을 지금은 해봅니다.”

: 6:26 pm: bluemosesErudition

명예를 중시하면서 정작 성과에 대한 자존감이 소박해진 나에게, 최선을 권한다.

: 11:14 am: bluemosesErudition

1 Timothy 3:5 NIV

If anyone does not know how to manage his own family, how can he take care of God’s church?

May 6, 2012: 7:23 pm: bluemosesErudition

Ian Kershaw, 丸山眞男, 藤田省三, Thorstein Veblen, Karl Polanyi, Pierre Bourdieu, 柄谷行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