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9th, 2016

December 9, 2016: 3:42 pm: bluemosesErudition

정량평가로, 필경 ‘로봇’에 대체될 사람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 12:17 pm: bluemosesErudition

노란색 호빠 전단, ‘성수행’이 ‘성추행’으로 읽히는 ··· 환승역

: 12:05 pm: bluemosesErudition

“라틴어는 굴절어(단어마다 어미 변화를 하는 언어)여서 단어가 문장 속 어디 있어도 주어인지 객어인지, 수식어인지 명사인지를 어미를 보고 구분하므로 어순에 별로 구애받지 않습니다.”

: 11:28 am: bluemosesErudition

서기 42년 클라우디우스 황제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사로잡힌 카이키나 파이투스가 로마로 압송되어 사형을 언도받았다. 근위대장이 단검을 들고 찾아왔다. 비록 역적이지만 참수당하는 욕을 보지 말고 자살하라는 선처였다. 검을 쥐고 벌벌 떨던 남편의 손에서 부인이 칼을 빼앗았다. “정숙한 아리아는 자기 가슴을 찌르고 칼을 뽑아 남편에게 건네며 한마디 남겼다. ‘아프지 않아요, 파이투스(non dolet, Paete)!’” … 역사가 플리니우스가 전하는 일화다.

“Casta suo gladium cum traderet Arria Paeto, quem de uisceribus strinxerat ipsa suis, ‘Si qua fides, uulnus quod feci non dolet,’ inquit, ’sed tu quod facies, hoc mihi, Paete, dolet.’”

“When loyal Arria handed the sword to her own Paetus, which she herself had drawn out of her own viscera, “Believe me, the wound I have made does not hurt,” she said, “but what you will do, this to me, Paetus, is pain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