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레미야를 연상케 하는 케냐 태생의 데이비드 오워 박사가 방한하여(2010. 6. 25.~7. 4.) “이 땅의 음란과 동성애, 낙태 그리고 붉은 악마의 힘을 빌려 응원한 것, 교회 안에서 저질러지는 범죄들, 하나님과 풍요를 더불어 섬기고 세상과 타협한 것, 목회자들이 성결하지 않을 뿐더러 교인 감소를 염려하여 죄에 대해 말하지 않고 바른 설교하지 않은 것” 등을 지적하며 회개하지 않으면 수 개월 내에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 예언하였다. 참고로 그는 “각 나라에 재앙이 오기 전에 환상을 보고 그곳을 찾아 경고하면 그 일이 정확이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아이티와 중국의 지진 등이 해당된다.
2. “오워 박사의 뒷조사는 그만두기로 하였다. … 두려움의 근거가 ‘하나님’이 아니라 ‘현재의 평온한 삶의 붕괴 가능성을 선포한 오워 박사의 예언’이라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 있지 못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오워 박사는 신뢰하지 않지만, 그의 경고를 “들었던 혹은 전달받았던 사람들만이라도 정신차리고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 수 있다면 좋겠다. 다만, 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환상에 근거한 두려움을 주는 선포에는 너무 현혹되지 않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