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수당제는 공직사회의 非효율적/反도덕적/脫연합적 야근 문화를 조장하는 ‘비인간 행위자’이다. 더욱이 그것은 시간당 5천원 단위로 마음의 도량을 협애화하는 치졸한 장치이기도 하다.
초과근무수당제는 공직사회의 非효율적/反도덕적/脫연합적 야근 문화를 조장하는 ‘비인간 행위자’이다. 더욱이 그것은 시간당 5천원 단위로 마음의 도량을 협애화하는 치졸한 장치이기도 하다.
공직에 거한지 대략 20년이 된 그를 두고 ‘일을 잘한다’ 한다. 저들은 조직의 행정과 개인의 역량을 동일시 하고 있다. 운전이 능숙한 이는 주행 차량이 자신의 몸처럼 느껴지겠지만, 하차하면 두 발로 뛰어야 한다. 조직에서 이탈한 공문은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부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