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November, 2014

November 14, 2014: 11:13 pm: bluemosesErudition

“1996년 1월 슈만 첼로협주곡 연주를 준비를 할 때였습니다. 곡 해석을 하면서 안나의 심리 상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2악장을 연주할 때 저는 만날 수 없는 아들에 대한 안나의 모정을 떠올렸습니다. ‘안나 카레리나’는 톨스토이가 자식을 둔 여인이 기차에 치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충격을 알리기 위해 썼다고 합니다. 저는 ‘안나 카레리나’를 통해 톨스토이를 알게 됐고 <톨스토이 예술론>에 깊이 빠져들게 됐습니다. <톨스토이 예술론>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예술이란 예술가가 경험으로 느낀 것을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다’라구요.”(장한나)

: 12:06 am: bluemosesErudition

‘무연사회’는 NHK의 2010년도 기획보도다.

November 13, 2014: 11:42 pm: bluemosesErudition

열매와 성과는 다르다. 전자는 성장을 부정하거나 그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예수를 보라. 교회성장연구소에, 명품설교라니. 그는 엉겁결에 명성을 얻은 얼치기나 삯꾼일 것이다.

: 10:03 pm: bluemosesErudition

“원제 ‘노동자가 되기 위한 배움, 노동자 자녀들이 노동자가 되기까지’가 분명하게 드러내듯 학교와 계급 재생산의 문제를 다룬 사회학적 보고서. 영국의 산업도시 해머타운의 이른바 문제아 12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분석한 글이다.”

“지은이(폴 윌리스)가 만난 12명의 아이들은, 모두 노동계급의 자녀들. 이들에게도 대학에 진학할 기회는 분명히 있지만 이 아이들은 스스로를 ‘해머타운의 싸나이들’이라고 부르며, ‘계집애들에게나 어울리는‘ 회사원이 되기를 거부한다. 그래서 이들이 선택하는 것은 대부분 부모의 대를 잇는 육체노동자의 길. 계급구조를 재생하는 학교에 대한 ‘저항’이 결국 스스로 교육기회를 포기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셈이다.”

“기존 체제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과정에서 형성된 ‘싸나이’들의 문화가 어떻게 다시 원래 체제의 효과적인 작동에 기여하는지 밝힌다. 학교 체제에 대한 저항이 결국은 계급 재상산에 기여하는 결과를 낳는 맥락을 지적하며, 반학교문화를 긍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1:17 pm: bluemosesErudition

존 테일러 개토의 <바보 만들기 Dumbing us down>에 따르면, 근대 학교교육 제도는 실효성을 거의 상실하였다. 십수년 전부터 교실붕괴가 만연하였고, 교육부는 학교를 존속하고자 공교육 정상화 명목으로 여러 대책을 강구하였다. 2011년 도입된 EBS 수능 연계율 70.0%도 그 일환이다.

: 1:01 pm: bluemosesErudition

“유의할 필요가 있는 현상의 특징 이외의 다른 성질을 버리다. 추상 작용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부정적 측면이다.”

: 12:41 pm: bluemosesErudition

“니체가 한 말 중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호의’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우리는 대개 익숙한 것에 대해서 호의를 갖잖아요. 해보지 못한 것, 대하지 못한 것을 대하면 일단 거부감을 느끼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회피하려고 하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호의’는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는 것에 호의를 갖게 되면 새로운 것을 만나는, 영접하는 기쁨이 있다는 이야기죠.”(박경철)

: 12:22 pm: bluemosesErudition

James 1:13-14 ESV

Let no one say when he is tempted, “I am being tempted by God” for God cannot be tempted with evil, and he himself tempts no one. But each person is tempted when he i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desire.

November 12, 2014: 11:25 pm: bluemosesErudition

“제가 40대에 쓰고 싶은 소설이 세 편 정도 있어요. 40대에 쓰고 싶다는 건 취재할 힘이 남아 있고, 부지런히 답사를 많이 할 수 있고, 노안이 오기 전에 자료들을 많이 읽어낼 수 있을 때, 그런 답사와 자료 조사가 되어야지만 쓸 수 있는 것들이에요. 제가 교수를 그만두면서 그런 소설 세 편 정도를 50살이 되기 전까지 꼭 세 편을 쓰겠다고 생각을 하고 나왔었고요. 그 첫 작품이 작년에 냈던 <밀림무정>이라는 인간과 자연이 대결하는 소설이었고, 지금 두 번째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괴테와의 대화>라는 책인데요. 이건 제가 교수생활 할 때, 1학년들한테 무조건 학생들한테 읽혀요. 이건 에커만이라고 하는 젊은이가 노년의 괴테를 천 번 정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를 모아놓은 인터뷰 집이에요. 항상 제가 학생들한테 이야기할 때는 천 번은 너무 많으니까 니가 만들고 싶은 인물을 백 번만 만나보라고 해요. 제가 학생들한테 일기를 쓰게 하거든요. 한 인물에 대해서 매일 백 일 동안 일기를 쓰는 거죠. 가상 인터뷰를 하라는 거예요. 그 인물에 대해서 백 번쯤 생각하면 그 인물이 자기가 자기를 아는 것보다 내가 그 인물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그런 경지까지 가는 거죠.”

_ 김탁환, 2011. 4. 11.

: 10:44 pm: bluemosesErudition

“사회구성체 논쟁과 변혁론 논쟁은 1980-83년의 준비기, 1984-85년의 1단계 논쟁(C-N-P), 1986-87년의 2단계 논쟁(NL-CA), 1988-90년의 3단계 논쟁(NL-PD)으로 변화 발전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