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김중혁의 <대성당> 편에서 소설을 되새긴다. 과포화용액(용해도 + α). 단편이 사건을 겪은 인간을 살핀다면, 장편은 인간이 겪는 사건을 조망한다. 즉 단편은 α를, 장편은 용해도 + α를.
이동진/김중혁의 <대성당> 편에서 소설을 되새긴다. 과포화용액(용해도 + α). 단편이 사건을 겪은 인간을 살핀다면, 장편은 인간이 겪는 사건을 조망한다. 즉 단편은 α를, 장편은 용해도 + α를.
1970년 발매된 <Let It Be>의 수록곡. 4명 모두 생존한 시기에 나왔던 마지막 싱글. 미국 싱글 차트 최후의 1위곡. “그들은 사랑 받는 법을 알고 있었다.”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의 편집자 고든 리시는 이 책에 수록된 <미스터 커피와 수리공 양반>의 경우 원본의 78%를 삭제했으며, <목욕> 역시 비슷한 정도로 줄였고, <봉지>는 70% 정도의 삭제 과정을 거쳤다. 이 소설집에 수록된 17편 대부분이 원본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채 세상에 소개됐다(그 결과 미국의 도서관 판 전집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103쪽을 차지하는 데 비해 <풋내기들>은 204쪽에 이른다).”
레이먼드 카버로 가는 세 가지 길목 - 로버트 알트만의 <숏컷>과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버드맨>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각별한 회고. 그러고보니, 하루키가 내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다시 말해준 이가 둘 더 있다, 브라이언 윌슨과 스콧 피츠제럴드.
And did you get what you wanted from this life, even so?
I did.
And what did you want?
To call myself beloved, to feel myself beloved on the earth.
_ Ramond Clevie Carver, 1938~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