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브로샤트, 조지 모스,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데틀레프 포이케르트, 티모시 메이슨, 라울 힐베르크, 크리스토퍼 브라우닝, 이안 커쇼(+ 마루야마 마사오, 후지타 쇼조)
마르틴 브로샤트, 조지 모스,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데틀레프 포이케르트, 티모시 메이슨, 라울 힐베르크, 크리스토퍼 브라우닝, 이안 커쇼(+ 마루야마 마사오, 후지타 쇼조)
“동아시아 국가는 교육의 목적을 국가의 번영과 함께 경쟁을 통한 개인의 사회이동에 두었다. 국익 중심의 국가주의와 이기적인 개인경쟁은 동아시아형 교육의 압축된 근대화의 양축이었다. 이 구조 속에서 탈락해 버리는 것이 교육의 공공성이다. 공공권은 본래 국가와 개인의 중간지대인 사회권, 그 중에서도 자립한 개개인이 서로 원조-협력하는 협동사회를 기반으로하여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이다.”(佐藤 學)
2nd Exodus: Escape from mid-field
“The grace of salvation leads us towards freedom and servitude.”
출애굽 이후 광야의 삶, 어찌 해야 ‘절대 순종’할 수 있을까. 여호수아기를 깊이 묵상하자.
“‘나만이 지닌 책의 네트워크가 있다’, ‘이런 작가들의 책을 읽고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다’와 같은 구조도가 살면서 차츰 생성되는 것이죠. 그게 지속적으로 책을 읽는 것일 터인데, 제 나이쯤 되니 제 삶이 다른 무엇보다 이 책들과 함께해왔다는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이 정도의 질과 양의 책이었구나’, 나아가 ‘내 생애도 이 정도의 일생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래 분명 이런 인생이었지’ 하는 그리운 감정에 휩싸이기도 합니다.”(오에 겐자부로)
잠을 자지 않거나 먹지 않아도 힘이 넘칠 정도의 과열된 병적 에너지가 유지되는 ‘조증상태’와 극단적 무력감과 자살충동까지 경험하는 ‘우울상태’가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나는 정신질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생각과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 자신과 세상에 대해 잘못된 확신을 품는 망상과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환청이 주된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