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메이지), 에드워드 핼릿 카(빅토리아) 출생
“아쿠타가와의 오랜 벗인 기쿠치 칸은 자신이 설립한 「문예춘추」에 그의 예술정신을 기려 ‘아쿠타가와상’을 제정했으며 이 상은 오늘날까지 일본에서 가장 유력한 신예작가의 등용문이다.”
강상중은 <도쿄 산책자>에서 다음의 구절을 인용한다. “인생은 한통의 성냥갑과 닮았다. 중대하게 취급하면 바보같다. 중대하게 취급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난쟁이 어릿광대의 말>)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1616년 4월23일, 같은 날 생을 마감했다. 유네스코가 이날을 ‘세계 책의 날’로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줄리언 반스의 <The Sense of an Ending>에서 에이드리언 핀은 가상의 인물 라그랑주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다.”
* 2016년, 리테쉬 바트라Ritesh Batra는 원작을 고스란히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