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牽引)이 아닌 견인(堅忍)
패배의 승리. “장기려 선생은 후지이 다케시의 시를 통해 바울이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길에서 체험했던 것과 동급의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청소년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세계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완전히 버리기 어렵다. 지금도 분투를 벌이고 있는 독자들의 미래를 함부로 말하는 것이야말로 의리 없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_ 김지은, 권여선, 오세란, 정은숙,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소감”, 창비어린이14(4), 2016, 239~241.
“얼마나 많은 글을 쓰고 수업이 낙방했는지(잦은 왕래가 부끄러워 일부러 먼 우체국을 찾아다녔으며 몇천 원의 우편 비용마저 아까워졌고 실패와 절망이 반복되면 이 또한 일상의 일부가 되는구나, 하고 익숙해져 가던 참이었다)”
_손원평,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소감”, 창비어린이14(4), 2016, 242~243.
“위험회피 심리가 커질 때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는데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특성상 원화의 절하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대법원 판결(United States v. George Wilson, 32 US 150, 1833년 1월). 피고 조지 윌슨은 수차례의 강도질과 “한 집배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 일”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는 사형 죄에 해당했고, 결국 윌슨은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앤드류 잭슨이 사면을 내렸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윌슨은 그것을 거부했다. 이 이상한 사건은 대법원까지 올라갔고, 결국 다음과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사면은 특사령이다. … 사면을 받는 사람은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법이 정한 벌을 면제받는다. (중략) 사면장은 사면 대상에게 반드시 전달되어야 유효한 증서인데, 수락 없이는 전달이 완료되지 않는다. 거절될 수도 있다. … 거절되면 법정에서 그것을 강제할 권한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1. 정경과 외경에 대한 의문은, 믿음이 동요하고 있다는 방증. 믿음의 토대는 원본이 없기에, 빛나는 허공을 고증으로 채울 수 없다. 도약은, 계시의 수긍은 성령의 보증 외에 다른 토대가 없다.
2. 매력. 의사소통하고 싶은 마음. 매력이 없으면 하고 싶은 말이 없다. 대안. 돈과 지위가 아닌 다른 매력. 감사와 간증. 복음적 의사소통의 선순환, 가나안 회복
3.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태양계의 질서, 영광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