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1st, 2010

May 1, 2010: 7:15 pm: bluemosesErudition

‘수술 중 각성’ 후 전향을 극복하는 윤리적 습관은 ‘체제’와 ‘영성’으로 구축된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마6:33).”

: 6:39 pm: bluemosesErudition

김종철 감독의 2009년작 다큐멘터리 <회복>은 “핍박 가운데서도 꿋꿋이 신앙을 지키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메시아닉쥬(messianic Jew: 유대인 기독교도)의 실상을 보여준다.”

: 6:22 pm: bluemosesErudition

“독자들은 이 책에서 세 가지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철학적 논증에 바탕을 둔 글쓰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쓸 것인가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 그에 이어 동양철학의 기본 개념들, 이를테면 성선설, 무위자연 등과 같은 것에 관한 이해가능한 설명들, 마지막으로 서양철학 특히 분석철학의 논증 분석 방법론과 지식이 그것이다.”

“헤겔 연구가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헤겔이 부딪친 시대적 문제는 무엇이고 그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는가라는 관점에서 헤겔철학을 평이하면서도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 3:48 pm: bluemosesErudition

1. 전반기 수업은 [각 과목명에 의거하여] ‘교육의 개념’을 철학과 사회 그리고 HRD와 연관지어 규명하였다. 중간고사를 끝으로 학기의 반을 정리하면서 “그렇다면 이상적인 교육은 무엇인가”하고 학생들과 토론하였다. 여러 답변이 있었다. 한 마디 덧붙였다. “공부하기 전과 후의 차이가 없네요. 그러한 대답은 굳이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2. 학문은 체계적인 앎으로서의 지식이지 정보의 편람이 아니라며 다음과 같은 논조의 이야기를 했다. “구조화되지 않은 생각은 항상 경험주의와 무의미 속에 빠져버릴 위험이 있다(Gorz, 2006[2007]: 52~53).” “진리로 깨달은 것을 그[자신]의 세계관 속에 결합할 수 있어야만(Kneller, 1971[1987]: 110)” 하며, 더 나아가 재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3. 유독 신경을 거스르는 의견에 대해서는 발화 중간에 의사를 피력했다. “제퍼슨(T. Jefferson)에 따르면, 자치 능력은 선천적인 것이 아닙니다. 자치 능력은 장기간의 훈련과 습관의 결과입니다. 역설적이지만 강압에 맞서 자율을 호소하는 대안은 결코 대안이 아닙니다. 자유는 이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근대 부르주아지의 정치적 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