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되지 않은 단순 지식을 꿰는, 역사
“왜 강사가 애들하고 수다를 떠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적인 이슈는 대체 왜 이야기를 하는 거죠?” “이 대목에서 강사들은 완전히 무너진다.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그동안 쌓아온 어떤 노력도 무의미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어떤 수업을 해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강사가 수업 중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서 꼬투리 잡힐 빌미를 줬다는 사실이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하면서 속으로는 질문을 삼킨다. 성적이 나오면 뭘 해도 되고,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뭘 해도 안 되는 걸까?” “강사들은 가르치는 사람과 사업가 사이의 경계에서 종종 균형을 잃어버리곤 한다.”
* 어떤 성적인가. 교양의 도야를 하대하는 교육은 무엇인가. 찻잔에 지식을 따르는 것인가.
TIT 2:11-14 ESV
For the grace of God has appeared, bringing salvation for all people, training us to renounce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e present age, waiting for our blessed hope, the appearing of the glory of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who gave himself for us to redeem us from all lawlessness and to purify for himself a people for his own possession who are zealous for good works.
“부채비율 200%는 1998년 4월 금감위원장으로 취임하며 던진 기업 구조조정의 가이드라인이었다. ‘내년 말까지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도태될 겁니다.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이헌재)
* 부채비율 = 부채총액/자기자본 × 100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은 중앙은행간의 통화결제나 예금을 받아들이는 것 등을 업무로 하고 있는 은행이다.”
“자기자본비율(自己資本比率, Capital adequacy ratio)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일반은행에게 권고하는 자기자본비율 수치이다. 보통 BIS 자기자본비율이라고 불린다. BIS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의 8% 이상을 안정, 합격권으로 보고 있다.”
* “BIS 자기자본 비율은 은행의 자산을 거래 상대방의 신용도, 채권의 만기, 담보 및 보증 유무 등을 기준으로 분류한 다음 위험이 높을수록 높은 가중치를 적용 … BIS 비율은 ‘위험정도를 감안한 자산(위험가중자산)을 분모로 하고, BIS가 따로 정한 자기자본을 분자’로 계산한 결과”
“자산(asset)은 개인이나 회사가 소유하는 유형, 무형의 물품 및 권리 등을 말한다. 개인의 경우 현금·집·예금·자동차 등 재산과 같은 개념이다. 위의 사례에서 김씨가 소유한 용인의 아파트는 자산이다. 김씨의 자산은 본인이 모은 돈 1억 원과 대출금 2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출금 2억 원은 은행에서 빌린 부채(liability)로 김씨는 은행에 대해 정해진 시점에 대출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금전상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1억 원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잔여 지분으로 자본(capital stock)에 해당한다. 자본은 김씨가 자산에 대해 온전하게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자산은 미래 경제적 효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되는 자원으로, 기업의 매출을 결정할 재고·공장·사무실 등이 있다. 기업은 주주들이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자본과 은행 등 채권자들로부터 빌려온 돈인 부채로 자산을 구성하게 된다. 이렇게 부채와 자본은 ‘자산의 출처’로서 ‘자산 = 부채 + 자본’은 회계에서 언제나 성립하는 ‘회계등식’이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재무상태를 공개하여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