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활짝 피어나면 나비는 절로 날아든다.”(李開復)
너에게 보낸다 가까스로
무의식의 진심을 너라는 우주로
10억 광년을 날아 네게 닿기를
단숨에 가로질러 너라는 빛으로
나는 너를 공전하던 별
무던히도 차갑고 무심하게
널 밀어내며 돌던 별
너는 엄마와 같은 우주
무한한 중력으로
날 끌어안아 주었지
네 마지막 신호
불안하게 뒤섞여
끊어지던 파동의 끝자락
나는 너를 공전하던 별
무던히도 차갑고 무심하게
널 밀어내며 돌던 별
너는 엄마와 같은 우주
무한한 중력으로
날 끌어안아 주겠지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마
날 용서해
널 사랑해
날 용서해
널 사랑해
날 용서해
널 사랑해
날 용서해
널 사랑해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