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와 간사이라고 하면 관문이란 뜻을 갖는 세키(關)의 동쪽이나 서쪽이라는 의미입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한 사람들의 후손으로 대부분 서일본에서 한을 품고 자라온 세력들이 ‘에도 바쿠후 타도’를 외치며 메이지유신의 주체가 됩니다. … 이들은 근대국가 실현 열망도 컸지만 근저에는 신분차별, 지역차별에 대한 깊은 한도 서려 있었다는 증언도 많습니다.”
“간토와 간사이라고 하면 관문이란 뜻을 갖는 세키(關)의 동쪽이나 서쪽이라는 의미입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한 사람들의 후손으로 대부분 서일본에서 한을 품고 자라온 세력들이 ‘에도 바쿠후 타도’를 외치며 메이지유신의 주체가 됩니다. … 이들은 근대국가 실현 열망도 컸지만 근저에는 신분차별, 지역차별에 대한 깊은 한도 서려 있었다는 증언도 많습니다.”
“사강은 지난 1995년 코카인 복용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내가 훌륭한 오케스트라인지 아닌지 규정하는 기준은 지휘자와 단원들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있다. 카라얀과 베를린 필, 사이먼 래틀과 버밍엄시티 심포니가 그랬듯, 지난해 한국에서 서울시향의 연주를 들었을 때 나는 서울시향과 정명훈 사이의 특별하고도 강한 유대 관계를 느꼈고 초청을 결심했다.”(조너선 밀러)
여섯째 문장을 보자. “이 책을 부지런히 숙고하고 읽으면 … 행운”(fortuna)과 “자질”(qualità)이 약속하는 “위대함”(grandezza)에 이를 수 있다. 로렌초에게는 훌륭한 군주가 될 “자질”이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모자라니 이 책을 읽어야 하고, 거기에 행운이 덧붙여져야 위대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가 헌정사 마지막 문장에서 자신의 처지가 열악하다는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 또한 바로 앞의 자신만만함을 도드라지게 하기 위한 배열로 여겨진다. 그러니, 믿거나 말거나, 이 헌정사의 전반적 기조는 ‘오만함’(hybris)이다. … 자질이 있고, 독서를 열심히 하고, 행운이 찾아오면 위대한 군주, 즉 비르투(virtù)를 가진 군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것이면 될까? 어렵다! 체제(regime)는 무형의 이념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마키아벨리는 <<로마사 논고>>에서 공화주의를 강조하였을 것이다. 이로써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는 짝을 이루는 텍스트들이 된다.
_ 강유원, 2014. 12. 18.
Hebrews 11:1-3, 6, 8-10 ESV
Now faith is the assurance of things hoped for, the conviction of things not seen. For by it the people of old received their commendation. By faith we understand that the universe was created by the word of God, so that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things that are visible.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him, for whoever would draw near to God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seek him. By faith Abraham obeyed when he was called to go out to a place that he was to receive as an inheritance. And he went out, not knowing where he was going. By faith he went to live in the land of promise, as in a foreign land, living in tents with Isaac and Jacob, heirs with him of the same promise. For he was looking forward to the city that has foundations, whose designer and builder is God.
“점방의 목표는 새로운 상품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입니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구입하고 향유하며 선물하는 문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작가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작품을 보급하고 작품에 대해 역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미술 소비자의 출현과 성장은 작가의 창작 활동뿐 아니라 전시 기획, 미술 비평, 미술 저널 등 미술계 전반의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물론 그 변화는 미술계의 변화를 넘어 중요한 사회문화적 변화일 것입니다. 점방은 새로운 문화의 풍경입니다.”
“기내 판매용 면세품 계산 기계를 교체하지 않고 각 승무원 휴대전화에 앱을 깔게 하는 것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한 승무원 권리 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이미 해당 앱은 개발은 끝났고 승무원 교육에 들어간 상태다. 내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