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0

May 5, 2010: 7:17 pm: bluemosesErudition

‘영혼의 전환’과 ‘윤리적 습관’의 연계

: 7:06 pm: bluemosesErudition

‘어린이 날’이다. 가정교육을 고민하다 <손자병법>을 떠올렸다. 전시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아이. 어쩌면 우리는 ‘유약한 미덕’을 인간적인 것으로 오해하는지도 모른다. 기존의 대안교육을 반대한다. <부모와 아이 사이>와 함께 <이순신 승리의 리더십>을 겸비해야 한다.

“아무튼 단순하고도 유치한 여러분, 약한 것 가운데서도 가장 약한 것은 불같은 시련을 받은 적이 없는 미덕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Mark Twain, 1899[2005]: 82)

: 5:39 pm: bluemosesErudition

17~19세기 종교, 과학, 경제, 정치, 문화, 심리, 철학에 이르는 근대사회체제 구축기. 세기말 비엔나 이전과 이후의 삶은 神化와 物化를 대표한다. 즉, 세기말 비엔나는 거대한 변형의 표본이다.

May 4, 2010: 2:26 pm: bluemosesErudition

1. 거품: “2010년 3월말 현재 … 연말기준으로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말(60조9000억달러) 대비 80.62% 수준까지 회복”, “미국 상위 1%의 국부 점유율 2007년말 34.6%에서 2009년말 35.6%로 상승, 하위 90%의 비중은 27%에서 25%로 하락”

2. 감가: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인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첫날, 무려 3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려들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유동성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갈 곳이 없는 잉여자본은 대규모의 감가(devaluation)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계속 갈 곳이 없을 것이다.”

* 감가에 (재)직면한 거품의 유지 방안 중 하나, 외부 참전.

May 3, 2010: 4:21 am: bluemosesErudition

“분석철학의 역할은 본질적으로 치료적이다. 개념적 혼란의 근원을 파헤침으로써 사고를 명확하게 하기 때문이다. 분석철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분해시킨다.”

“그것은 원리들로 구축된 하나의 전체가 아니라 언어가 던지는 마술에 의해 빚어진 혼란을 청소하는 활동이었다.”

그 결과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을 언어 비판으로 환원시켰다.

: 3:52 am: bluemosesErudition

0. “[18세기 프랑스에서] 성직자, 귀족과 고등법원은 빈틈없이 그들의 특권을 보호했고 국가 전체를 고려하지 않은 채 그들의 권력만 확장하려 했다. 1744년에 이르자 프랑스는 재난에 처했다.”

1. “내가 보기엔, 이미 우리가 검토했던 것들, 즉 절제와 용기 그리고 지혜, 이것들 말고 이 나라에 있어서 남아 있던 것은 이런 것이네. 이들 세 가지 모두가 이 나라 안에 생기도록 하는 그런 힘을 주고, 일단 이것들이 이 나라 안에 생긴 다음에는, 그것이 이 나라 안에 있는 한은, 그것들의 보전을 가능케 해주는 그런 것일세.”(433b)

2. “알렉산드로스는 이 철학자에게서 중용이야말로 정치에 필수적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 전체를 고려하는 덕: 정의 혹은 중용. 어떻게 이것을 배양할 수 있는가? 동서양 모두 ‘마음공부’로 귀결되는가? 죄죽임과 은송림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가?

: 2:56 am: bluemosesErudition

1-1. “견고하고 녹슨 모든 관계들은 오래되고 존귀한 생각들 및 의견과 함께 해체되고 새롭게 형성된 것들도 모두 자리를 잡기도 전에 낡은 것이 되어 버린다.” - Karl Marx

1-2. “우리는 이전 시대에는 통일적이고 사물의 모든 변화와 모순의 피안에 존재한다고 간주되던 이상들이 이제는 역사적 조건들에 종속되어 있고 이 조건들의 모든 변화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 Georg Simmel

1-3. “산업사회에서는 위기의 상태와 아노미는 항구적이며 말하자면 정상적이다.” - Emile Durkheim

2-1. “국가란 일정한 영토 안에서 정당한 물리적 강제력의 독점을 자신에게 (성공적으로) 요구하는 인간공동체입니다.” - Max Weber

2-2. “국가는 권력행사의 장소이며 중심이지만, 고유의 권력을 보유하지 않는다.” - Nicos Poulantzas

2-3. “The state is not the reality which stands behind the mask of political practice. It is itself the mask.” - Philip Abrams

3-1. “화폐란 화폐를 발행한 사람이 자신이 발행한 화폐를 가져오기만 하면 그게 누구이든 또 어떤 종류의 채무 지불이든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이며, 그러한 점에서 모든 화폐는 채무라고 할 수 있다.” - Geoffrey Ingham 

3-2. “구체적으로 돈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여기에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돈의 등장을 시장의 확대와 연관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의 확대와 연관시키는 것입니다 …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돈이 쓰일 있으나 적어도 나라 안에서 돈이 하나로 통일된 것은 국가때문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pepremoraz)

3-3. “17세기에 조선에서 상평통보를 주조한 것은 국가의 확대에 의한 것인데 전쟁을 통한 근대국가의 성장을 목표로 하진 않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사례일 겁니다.” “<쾌락의 혼돈>, <근대 초기 유럽의 안정을 향한 투쟁>, <코스모폴리스>.”(gaudium)

* “동일한 것을 놓고 어떠한 메타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멘탈리티가 달라진다. 세상을 습관적으로 ‘무한경쟁’, ‘생존경쟁’, ‘경쟁력’, ‘도태’로 묘사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의 심성은 불안과 강퍅함을 오가게 된다.”(pepemoraz) _ 윤리를 중심으로 C-N-S 재고할 것.

May 2, 2010: 2:55 am: bluemosesErudition

연예인을 지향하는 연극인은 환각에 취해 일상을 이겨내지 못한다. 공감이 옅어지고 환호에 치중하면 ‘극’은 ‘쇼’로 전락한다.

May 1, 2010: 7:15 pm: bluemosesErudition

‘수술 중 각성’ 후 전향을 극복하는 윤리적 습관은 ‘체제’와 ‘영성’으로 구축된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마6:33).”

: 6:39 pm: bluemosesErudition

김종철 감독의 2009년작 다큐멘터리 <회복>은 “핍박 가운데서도 꿋꿋이 신앙을 지키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메시아닉쥬(messianic Jew: 유대인 기독교도)의 실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