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November 18th, 2010

November 18, 2010: 3:43 pm: bluemosesErudition

“비스페놀 A(bisphenol A, 이하 BPA)는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 코팅제로 활용된다. 비스페놀 A는 내열성과 투명성이 높아 젖병이나 식품보관 용기, 종이컵, 음료수캔이나 통조림의 내부 코팅 등에 사용된다. BPA가 체내에 유입되는 주요 경로는 BPA로 만들어진 용기에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음식과 접하는 부분이 긁혀있거나 열을 가해지면 보다 많은 BPA가 음식에 용해된다. 대개의 경우 기준치 이하의 BPA가 검출되어 안전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기준치 이하의 BPA라 하더라도 장기간 체내에 축적되어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2:21 pm: bluemosesErudition

전산평가의 관건 : “어떻게 학생부를 보여주는가”(화면 구현)

: 1:12 pm: bluemosesErudition

“인정”은 단순히 차이의 긍정이 아니라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인격적 통합의 성취 혹은 긍정적 자기관계의 형성이다. 긍정적 자기관계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바로 여기에 개인심리학을 넘어서 사회이론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확보된다. 긍정적 자기관계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심리적] 자기신뢰(Selbstvertrauen), [구조적] 자기존중(Selbstachtung), [사회적] 자기평가(Selbstschätzung)가 그것이다. ‘자기신뢰’가 친밀한 사적 관계 속에서, ‘자기존중’이 법-도덕적 권리체계 속에서 성취된다면, ‘자기평가’는 연대의 틀 속에서 이뤄진다. 자신의 욕구와 느낌을 신뢰하고 두려움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자기신뢰’는 정체성을 구성하는 다른 요소들의 심리적 전제조건이 된다. 이런 바탕 위에서 자신을 타인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존재로 이해하는 ‘자기존중’과 자신을 고유한 능력과 재능을 가진 개인으로 이해하는 ‘자기평가’가 형성된다.

* 긍정적 자기관계의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는 ‘좋은 삶’을 구현하고자 약한 인간학/형식적 윤리학에 근간한 규범적 비판을 수행하는 사회철학 _ 구성원 웰빙 보고서가 추구하는 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