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양당 카르텔에 균열을 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제3정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갖춰야 한다. 제3정당이 20석만 확보해도 대한민국에 혁명이 일어난다. 자민련만 해도 20석 이상을 가지니 괴력을 발휘한 것 아닌가. 두 번째는 제3정당이 진보 정당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보 유사 정당’에 불과하면 (양대 정당에) 결국 흡수되고 만다. 진보 정당이 아니라면 차라리 (새정치민주연합에) 들어가서 바꾸는 게 낫다.”(노회찬)
“기존의 양당 카르텔에 균열을 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제3정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갖춰야 한다. 제3정당이 20석만 확보해도 대한민국에 혁명이 일어난다. 자민련만 해도 20석 이상을 가지니 괴력을 발휘한 것 아닌가. 두 번째는 제3정당이 진보 정당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보 유사 정당’에 불과하면 (양대 정당에) 결국 흡수되고 만다. 진보 정당이 아니라면 차라리 (새정치민주연합에) 들어가서 바꾸는 게 낫다.”(노회찬)
“음종환 전 행정관은 비선 실세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공개적으로 등장한 일이 있다. 지난해 12월15일 박범계 의원이 (조응천·박관천이 작성한)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서의 존재를 폭로하고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질타하자 즉각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이다. … 청와대 대변인이 아닌 선임 행정관이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점도 이례적이다.” “음종환 전 행정관이 인터뷰 사흘 뒤인 12월18일 음 행정관은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만났다.”(시사인, 15/01/22)
임기웅 감독은 <당신이 재능기부나 봉사를 제안할 때 알아야 할 것들>에서 10가지 원칙을 제안했다. 10가지 원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초면부터 재능기부를 요구하지 마라. △기부자가 업으로 삼고 있는 일은 되도록 재능기부로 요구하지 마라. △재능기부나 봉사를 권했을 때 상대가 머뭇거린다면 다른 이를 알아보라. 상대가 곤란하다는 뜻이다. △재능기부나 봉사가 필요하면 되도록 공고 형식으로 알려라. 자발적으로 기부자가 직접 움직이는 게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재능기부를 요구하면서 ‘허세’를 부리지 마라. 차라리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진정성 있어 보인다. △차비 정도는 지급해라. △식사는 꼭 챙겨줘야 한다. △자원봉사자를 ‘자봉’이라고 성의 없이 줄임말로 부르지 마라. 차라리 ‘봉사자’라고 해라. △기부자·봉사자에겐 책임의 의무가 없다. 책임이 필요한 일에는 정당하게 노동의 대가를 지급해라. △나중에라도 ‘보상’이 될 만한 대형 프로젝트가 생기면 재능기부자에게 맡겨라. 무급으로 기부·봉사 시키다가 제대로 큰돈 쓸 때 업체에 맡기는 경우를 보면 허탈하다.”
“중산층의 급여와 복지가 처음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1970년대 이래로 미국의 부자들은 갖가지 싱크탱크를 만들었고 언론은 그들의 규제반대론을 마치 여론인 양 포장했다. 일례로 1978년에 제정된 항공규제완화법을 보자. 애초엔 경쟁을 자극하여 요금을 낮추고 서비스 수준을 올라가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신규 항공사들이 시장에 진입하긴 했지만 규제가 사라진 시장은 정글과 다를 바 없었다. 대형 항공사들이 소형 항공사들을 집어삼켰고, 2012년에 와서 항공산업은 규제 완화 이전보다도 경쟁이 줄었다. 당연한 결과로 규제완화 초기에 일시적으로 내려갔던 요금은 두 배 가까이 올랐다.”(이현우)
* 규제는 경쟁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정성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규칙이다. 부정적 어감이 강한 단어 ‘규제’는 올바른 번역어가 아니다. 오역을 정정하자. 탈규제의 수사학은 최소공정규칙의 파기를 부추긴다. 이는 베블런이 지목한 효율성의 주의 깊은 철회(conscientious withdrawal of efficiency), 즉 ‘깽판 놓기’의 전형이다. 1978년 이후 항공규제완화법이 초래한 미국의 현실을 톺아보라.
“논산훈련소에서 걸그룹 SES를 처음 봤다. 눈이 뜨이고 귀가 트이는 경이로운 영적 체험이었다. 그렇다고 사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다. … 바깥세상은 요정이 날아다니는 지옥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1990년대의 벨에포크는 1997년 외환위기로 한순간에 붕괴됐다. 97년 체제가 시작되면서 1990년대의 겉으로는 찬란했지만 실제로는 공허했던 민낯이 드러났다. ‘도금 시대’였다.” “이룬 게 없으니 가진 건 추억밖에 없다.”
_ 신기주, 2015. 1. 21.
The Search for Happiness in Humanity
Temporal priority + Spatial hospitality + Good enough Others + Meaningful Grit & Travel Recreation
Ephesians 5:3-4 ESV
But sexual immorality and all impurity or covetousness must not even be named among you, as is proper among saints. Let there be no filthiness nor foolish talk nor crude joking, which are out of place, but instead let there be thanksgiving.
0. 어떻게 살 것인가? (연세대 김상근)
1. 내 안의 광야, 노래의 씨를 뿌려라 (고은 시인)
2. 질문하는 힘 : 철학자가 던지는 5가지 물음 (서울대 이석재)
3. 임진왜란, 과거를 징계하여 훗날을 대비하다 (명지대 한명기)
4. 경계와 차이를 넘어 함께 사는 지혜 (고려대 조성택)
5. 행복에 관하여 : 마음(Google 차드 멍 탄) vs 몸(서울대 최인철)
6. 행복한 삶을 위한 5가지 원리 (용타 스님)
7. 고통을 넘어서는 희망 (가톨릭대 박승찬)
8. 글로벌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그런포스펌프 이강호)
9. The Classic plays the Life (연세대 양성원)
10. 톨스토이, 성장을 말하다 (고려대 석영중)
11. 시와 타자의 목소리 (고려대 황현산)
12. 아프게 하는 사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윤리 (서울대 손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