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20th, 2017

December 20, 2017: 11:43 pm: bluemosesErudition

이문재는 ‘땅따먹기’를 동원해 사유의 지평을 돌 던지는 거리에 비유한다. 너무 멀리 던지면 귀환하기 어렵고, 가까이 놓으면 영토가 협소하다.

: 11:37 pm: bluemosesErudition

“시간은 분명한 악의를 품은 채 천천히 나를 지나쳐 갔다.”

_ <초속 5센티미터>, 제1부 “벚꽃 이야기” 타카키

: 11:05 pm: bluemosesErudition

“쓰거나 읽지 않을 때는 먹고 마십니다.” - 김혜원의 베스트셀러 겉핥기.

: 10:57 pm: bluemosesErudition

비행운. 차고 습한 대기 속을 나는 비행기의 자취를 따라 생기는 구름

: 10:43 pm: bluemosesErudition

오정희와 김애란과 황정은과 최은영의 소설

: 10:28 pm: bluemosesErudition

낭독. 활자가 몸에 들어가 나온 것

: 8:46 pm: bluemosesErudition

<IMF 키즈의 생애> -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얼굴이 홧홧하다.” “내게도 가시권 밖으로 사라진 많은 사람들이 있다. IMF로 인해 사업이 무너지고 가정마저 해체된 작은아버지는 이후 방황하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때부터 이십년 가까이 나는 사촌누나의 소식을 모른다. (중략) 더 많은 이야기는 이미 존재한다. 문제는 그걸 듣고 채록할 더 많은 귀와 더 부지런한 손이다.”

: 12:58 pm: bluemosesErudition

[법제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 12:00 pm: bluemosesErudition

문단 여동생 김애란에게 강정이 “여자 김중혁 같다”고 했단다. 문단의 공익근무요원 김중혁.

: 11:49 am: bluemosesErudition

“부가가치가 있는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