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25th, 2017

December 25, 2017: 11:43 pm: bluemosesErudition

예/수/가/없/다/면

1. 저는 억울합니다. 무지 억울해. 나름대로 살아 보려고 애를 쓰는데 그걸 알아주는 인간이 하나 없어. 그거 알아요? 구겨진 휴지가 되어버린 느낌. 다들 나보고 술 많이 마신다고 뭐라 하는데 그래도 술 마셔야 버틸만 합니다. 으~ 또 한 잔 하러 갑니다. 아, 그리고 저 알코올 중독 아니예요.

2. 제 이름은 김치수고,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깨진 유리창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저는 깨진 유리창 같아요. 저를 둘러싼 모든 것이 저를 이렇게 부셔 놓았어요. 그러다 어는 날 꿈을 꿨습니다. 추운 겨울 어두운 방구석에 앉아 술을 마시며, 도대체 누가 유리창을 깼나, 도대체 누가 유리창을 깼나 하고 있는데 누군가 오더니 가만가만 유리창을 갈아 끼우더군요. 그때 그림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처음엔 “Impossible”이었다가 “I’m Possible”로 바뀌더군요. 이상하게 그 이후로 조금씩 술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말하기 곤란한 든든한 힘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예, 그랬어요.

: 11:47 am: bluemosesErudition

영화 <강철비>.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에 의하여 더 고통 받는다.”

: 1:09 am: bluemosesErudition

“Conflicts arise when people try to raise themselves up.”

: 12:45 am: bluemosesErudition

용서하고 격려하자

: 12:42 am: bluemosesErudition

어른은, 아니 아이도, 보고 배울 뿐 訓을 따르진 않는다.

: 12:33 am: bluemosesErudition

최윤식 박사가 또 책을 펴냈다. 그의 정체성을 의심한다. “50년 만에 찾아온 투자기회에 대응하는 최소 12배에서 최대 300배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시나리오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