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15th, 2017

December 15, 2017: 2:13 pm: bluemosesErudition

물리법칙은 자연 속에 내재하는 실재적 존재일까, 아니면 자연을 인식하는 인간의 지적 행위가 낳은 결과물일까.

홍성욱은 “과학자들이 법칙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복잡한 자연 현상에서 아주 추상화되고 이상화된 요소를 뽑아내 그것들 사이에 관계를 창조해 냈을 때 나온다”고 주장한다. 자연에 그 법칙이 실재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마치 돌을 줍듯 자연에서 발견하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반면 이강영은 “우리는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 법칙에 따라 그 현상들을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곧바로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주변에 있는 사물이 존재한다고 할 때와 똑같은 정도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물리법칙이 자연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 1:40 pm: bluemosesErudition

“우리 신앙인들은 항상 죄과 관련한 문제로 하나님과 거래를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도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느꼈을 때 절망감에 빠질 때가 있다. 기도의 응답이 없는 삶, 절망적인 삶 속에서 체념하거나 극단적인 생각에 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절망적인 삶을 ‘영혼의 밤’으로 표현하고 싶다. 다시 말해 가장 공들여 왔던 모든 것 들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순간이 찾아 오는데 이 순간이 바로 ‘영혼의 밤’이라는 것이다. ‘영혼의 밤’이 가져다 주는 절망의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예수를 찾아야 한다.”(최호진)

“불타는 플랫폼(Burning platform)이라는 관용구가 경영학에서 상용된 것은 1988년 이후이다. 이 관용구는 해양구조물 화재 사건 이후에 나온 용어이다. 1988년 7월 6일 저녁 9시 30분 영국 스코틀랜드 근해 북해의 원유 시추 플랫폼인 파이퍼 알파에 화재가 발생했다. 시추 플랫폼엔 거센 불길이고 갑판에서 50미터 아래에는 북해의 찬 바닷물이 출렁이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TV를 즐기던 Andy Mocan은 굉음과 함게 다가오는 불길을 피하다가 플랫폼 한쪽으로 길을 발견했다. 가만히 있으면 불 속에서 후라이가 되는 순간 그의 유일한 결정은 북해의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뛰어드는 것외에는 없었다. 그런데 만일 물 속으로 용케 다이빙을 하더라도 곧 구조되지 않으면 차가운 물 속에서 살아나기 또한 어려웠다. 더 이상 따지지 않고 그는 물 속으로 다이빙을 했고 다행히 그는 곧 구조되었다. 그가 남긴 철학은 “확실한 죽음 보다는 불확실한 죽음이 낫다(Better probable death than certain death)”이다. 그는 좀 더 살 가능성이 있는 방법에 자신의 운명을 던진 것이다. 그의 담대한 결단은 이후에 시추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화재 시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런 종류의 순간을 ‘삶의 변곡점’이라고 한다. 결국 그 플랫폼 위에 있던 229명 중 166명과 구조대원 2명이 사망하고 63명만이 구조됐다. 그리고 구조된 63명 전원은 뛰어든 사람이었다.”(최호진)

: 12:54 pm: bluemosesErudition

어쩐 일인지 다쿠보쿠 이시카와를 떠올렸으나 다니카와 슌타로가 떠올랐다.

: 12:18 pm: bluemosesErudition

한국은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2030년 추정 합계특수출산율이 1.4이다.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자녀 고령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학령인구 감소 즉, 가족의 소자녀화 현상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고 1998년에는 합계특수출생률 1.38로 현행 인구규모 유지 가능한 2.08을 크게 밑돌았다. 여기에 노령인구 증가로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이행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소자녀와 고령화 대책이 필요하였다. 소자녀화에 대한 교육정책의 얼개는 2000년 4월에 문부과학대신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의 “소자녀와 교육”이란 보고서로 제시되었다.

2017년 12월 8일 기준, 아베 총리는 ‘사람 키우기 혁명’으로 2020년 4월부터 3~5세의 유아교육·보육 무상 지원, 0~2세의 영유아가 있는 세대의 주민세 비과세 세대 우선대상 선정, 장애아동시설의 무상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은 일정한 성적 요건을 갖추면 국립대학의 수업료 전액, 사립대학은 국립대 수업료에 일정 금액을 더하여 지급하는 실질 무상화와 생활비로 급여형 장학금 지급 등 고등교육 무상화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까지 인재, 설비에 집중 투자하여 일본 경제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생산혁명’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추진하는 재원은 2019년 10월부터 현행 8%의 소비세를 10%로 올리고, 기업의 갹출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 통폐합 전략 구상은 국가가 정한 초등학교 통학거리 최대치 4Km를 넘는 폐교 혹은 통합 대상학교가 전국적으로 대도시권을 제외하고 50%가 넘는다는 현상에 착안하였다. 학교가 통폐합되더라도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묶어 학생 수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12~18학급 정도의 중소규모의 풀스펙스쿨(Pull-specification Shool, 거점교)을 두고, 지역 내 파샬스쿨(partial Shool, 집락대응형 소규모 학습 거점)을 둔다. 거점교는 초중학교를 묶던지, 사회복지와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 사회교육, 체육시설 등과 복합 시설화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파샬스쿨은 계절분교 방식으로 일정 시기에 파샬스쿨을 다니는 경우, 1년 내내 분교로서 기능하는 경우, 1주일의 특정일 등을 파샬학교에서 지내는 경우 등, 이용 형태의 다양화가 가능하다. 시설은 마을회관 등을 복합 시설화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고, 수업은 ICT를 활용하거나 원격으로 한다. 이 구상은 교직원 배치나 교육활동, 시설관리 운영 등에 관한 대책 등을 새로운 제도 설계 차원에 검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_ 문보현, “소자녀 고령화 시대의 일본 교육정책”, KEDI 교육정책포럼 제294호(2017. 12. 14)

: 11:26 am: bluemosesErudition

“Put on then, as God’s chosen ones, holy and beloved, compassionate hearts, kindness, humility, meekness, and patience, bearing with one another and, if one has a complaint against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as the Lord has forgiven you, so you also must forgive.”(Colossians 3:12‭-‬13)

: 1:06 am: bluemosesErudition

장로교는 당회 유무에 따라 조직교회와 미조직교회로 구분된다. “목사와 장로로 구성한 당회가 조직되어 있는 교회를 조직교회라고 하고 장로가 없어서 아직 당회가 조직돼 있지 않는 교회를 미조직교회라고 한다. 장로회정치에서는 ‘교회 치리권은 개인에게 있지 않고 당회, 노회, 대회, 총회 같은 치리회에 있다(행 15:6)’고 했다. 따라서 치리회인 당회가 조직되지 않는 미조직교회는 스스로 치리권을 행사할 수 없다.”

: 12:48 am: bluemosesErudition

“반드시 돌려받거나 폐기 처분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